오민석 조선총잡이 민영익 변신! 개회파 대표 인물 민영익 누구?

배우 오민석이 KBS 드라마 조선 총잡이에서 개화파 민영익으로 변신해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민영익이 누구인지, 민영익이 어떤 인물인지 네티즌들에게 궁금증을 안기고 있습니다.

 

오민석은 지난 주 조선총잡이 방송분부터 개화파를 이끄는 이조판서 민영익 역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데, 민영익은 극 중에서  고종과 중전의 편에 서 영의정, 예조판서 등과 함께 개화를 추진해 김좌영과 김병제를 비롯한 수호계 대신들과 대립각을 세울 예정입니다.

 

오민석의 본격적인 등장으로 조선 총잡이는 박윤강, 최원신의 대립에 이어 조정의 모습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할 예정입니다.

 

 

 

오민석 조선총잡이 민영익 변신!

 

공개된 스틸컷 속 오민석 이러한 분위기를 반증하듯 의관을 정제한 모습으로 우수에 찬 표정을 짓고 있는데, 조선 말 지식인 층 중심에 서 있는 젊은 관료의 고민이 비치는 모습입니다.

 

오민석은 그간 tvN 드라마 나인, 영화 한 번도 안 해본 여자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부드러움 속 남성다운 선굵은 연기를 선보여왔습니다.

 

 

이에 오민석이 온유한 이면에 단호한 카리스마를 지닌 민영익을 완벽히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배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한편 조선 개화기 시대 마지막 칼잡이가 총잡이로 거듭나 민중의 영웅이 돼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액션 로맨스 조선 총잡이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영되고 있습니다.

 

 

 

 

 

개화사상가 민영익 누구?

 

온건 개화파 정치인 민영익은 경기도 출신으로  명성황후의 친정쪽 일족입니다. 민영익은 민비의 후광을 업고 18세에 과거에 급제해 이듬해 정3품에 제수되는 등 파격적으로 승진, 명실상부한 민씨 척족의 수장이자 조정의 최고 실력자로 등극했습니다.

 

민영익은 보빙사의 정사 및 전권대신으로  미국을 방문, 태평양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미주 대륙을 횡단한 다음 뉴욕, 보스턴 등 각지를 순회하고 유럽을 거쳐 귀국한 개화파입니다.


친일적 급진 개화파와 갈등이 생겨 1884년 김옥균 등이 갑신정변을 감행할 때 자객의 기습으로 칼에 맞아 중상을 입었으나  미국인 의사 알렌에게 치료를 받고 구사일생으로 회생하기도 했으며, 이후 여러 벼슬을 지내다 1905년 을사조약 당시 고종 폐위 음모에 관련돼 홍콩으로 망명, 상하이에서 체류하다 1914년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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