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방송된 SBS 시사교양 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에서는 이른바 '홍천강 괴담'에 대한 미스터리를 파헤쳤습니다.
홍천감 괴담은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하이힐 차림으로 다슬기를 줍던 외지 처녀가 홍천강에 빠져 죽은 후, 해마다 홍천강에서 마치 뭔가에 홀린듯 강으로 뛰어들어서 익사한 외지인들이 끊이지 않는다는 괴담입니다.
홍천강 괴담 의문의 하이힐녀 어떻게 된 일?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공개한 홍천강 괴담은, 홍천강에서 한 여인의 시신이 떠올랐는데, 당시 고인은 홀로 강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시신에서 뭔가에 목을 짓눌린 듯한 의문의 손자국이 발견된 것입니다.
이런 의문점을 안고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이 죽음을 둘러싼 많은 의혹에 대해 언급했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고인의 가족들은 그가 평소에 물을 몹시 무서워했기 때문에 스스로 강에 혼자 들어가지 않았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레전드 홍천강 하이힐 괴담 다시보기
특히 홀로 강 한복판에서 물놀이를 하다가 발을 헛디뎌 사망했다는 홍천강 여인 박씨의 시신에서는 뭔가에 목을 짓눌린 듯한 수수께끼의 손자국이 발견되며 의혹은 깊어졌고, 이에 국내의 내로라하는 법의학자들도 여인의 사망 원인을 둘러싸고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이후 가족들로부터 그녀의 휴대전화를 받은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은 데이터를 복원했고, 그 속엔 그날의 진실이 담겨 있었다고 합니다.
사망 직전 홍천강에서 촬영한 46분 분량의 동영상 속에는 자신의 운명을 모른채 행복한 표정을 짓고 있는 박씨의 모습과 남편의 모습이 담겨 있었습니다.
동영상에는 그녀가 물에 들어가는 모습은 찾기 힘들어 진상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그러나 제작진은 추적끝에 사건 당시 목격자를 찾아 알아본 결과 사건 당시 남편이 사람들과 마주치기를 극도로 꺼려하는 등 이상한 행동을 보였음을 확인해냅니다.
또 박씨의 딸에 따르면 사고가 있기 6개월 전 엄마가 아빠와 차를 타고 가다 사고가 났고 이들은 거액의 보험금을 받았고 이후 엄마가 아빠에게 살해 위협을 당하고 있었다는 진술도 확보하게 됩니다.
이후 경제적 어려움에 놓인 박씨의 남편은 6억원의 보험금에 눈이 멀어 홍천강 여행을 제안했고 익사사고로 위장한 살인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고, 결국 남편의 범행이 드러났고 박씨 남편은 이 사건으로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1심 판결에 불복해 현재 항소를 제기한 상태라고 하빈다.
그것이 알고싶다 홍천강 괴담 예고편 동영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