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맥주 안 보이는 까닭은? 에일맥주란 무엇? 국산 에일맥주 종류

국산 맥주는 맛 없다는 해묵은 논란을 끝내겠다며 야심차게 선보인 국산 에일맥주가 출시 1년이 지나도록 전혀 인상깊은 활약을 펼치지 못하며 맥을 못추는 형국입니다. 겨우 점유율 1%대에,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아예 일부 품종을 매대에서 빼버리는 지경이라고 합니다.

 

도대체 그 많던 에일맥주는 어디로 갔을까요? 하이트진로에서 지난해인 2013년 9월 새롭게 선보인 에일맥주 ‘퀸즈에일’ 355밀리 병은 잘 팔리지 않는다는 이유로 일부 대형마트에선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국산 에일맥주는 퀸즈에일, 에일스톤, 인디아 페일 등이 대표적입니다)

 

 

 


 

 

그 많던 에일맥주는 다 어디 갔을까나?

 
관련 업계 보도에 따르면, 2014년 들어 8월까지 이마트 국산 맥주 매출 중에서 하이트진로의 ‘퀸즈에일’, 오비맥주의 ‘에일스톤’, 세븐브로이의 ‘인디아 페일에일’ 등 국산 에일맥주가 차지하는 비중은 겨우 1.3%에 머울고 있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1% 미만의 점유율은 국산 에일맥주 3개를 모두 합해도 버드와이저나 호가든 같은 수입 맥주 제품 한개의 매출에도 미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국산 에일맥주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에일맥주란 무엇?

 

그렇다면 국산 에일맥주가 잘 팔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현재 국내 맥주시장은 국산 라거맥주와 수입 맥주로 양분돼 있다고 합니다.

 

기존 국산 라거맥주보다 30% 가량 비싼 에일맥주가 시장을 파고들기 위해서는 최소한 수입맥주보다 더 싼 가격이 유지돼야 경쟁력이 있다는 이야기인데, 하지만 요즘 수입맥주 가격이 싸지고 있고, 마트마다 수입맥주들이 가격을 대폭 할인하면서 국산 에일맥주와 수입맥주의 가격이 역전되는 현상까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한 대형마트 관계자 인터뷰에 따르면, “국산 에일맥주는 초기에는 관심을 보인 소비자들이 있었지만, 수입맥주보다 맛은 떨어지고 가격만 비싸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한편 에일맥주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는데요, 에일맥주는 발효 중 표면에 떠오르는 상면효모를 사용해 18~25℃의 고온에서 발효시키는 전통적인 제조방식으로 만든 맥주를 말한다고 합니다.

 

대형 생산하는 일반적인 라거맥주보다 알코올 도수가 높고 색깔과 맛과 향이 라거보다 진한 편이지만, 생산 단가가 높아 가격이 보통 비싸다고 하는데, 유럽에서는 에일맥주가 보편적이며, 수입맥주인 ‘호가든’이나 ‘기네스’ 등이 대표적인 에일맥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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