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유도의 자존심 김재범이 2014년 아시안 게임 유도 2연패를 달성하였습니다. 1%의 1%가 되겠다는 강한 의욕을 선보였던 김재범이 드디어 해 낸 것입니다.
김재범은 2014년 9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81㎏급 금메달 결정전에서 레바논의 나시프 앨리스에 지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김재범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이어 대회 2연패에 성공한 것입니다.
그랜드슬램, 아시안게임 2연패 등 김재범은 한국 유도의 전설로 우뚝 섰는데, 김재범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2012 런던 올림픽에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뒤 사람들이 아프고 힘든데 왜 계속 유도를 하냐고 물었는데,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사람을 1%라고 한다면 나는 그 1%의 1%가 되겠다고 말했습니다.
김재범은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지만 끝까지 유도를 할 것이라며, 운동에 대해서 후회가 남지 않도록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유도 선수로서 더 이룰 것이 없어 보였던 김재범에게 금메달을 향한 가장 큰 동기부여는 딸이었다고 합니다.
김재범은 딸 예담이 때문에 더 열심히 했다며, 부모 된 입장에서 아파도 포기할 수가 없었다고,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습니다. 아래 김재범 아내 사진, 김재범 딸 예담이 사진 등입니다.
유도 남자 김재범 81kg 금메달…아시안게임 2연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