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돔구장 완공 언제? 고척돔구장 공사현장 사진, 고척돔구장 규모, 크기, 수용인원, 위치, 조감도, 내부 사진, 고척돔구장 넥센 무슨 관계? 수원야구장 리모델링 현황, 대구신축야구장 공사

국내 최초의 돔구장으로 건설되고 있는 고척돔이 예산 변경 8번을 거치며 당초 세웠던 408억원보다 사업비가 5배 이상이 늘어난 2367억원이 됐다는 게 10월 20일에 열린 국감에서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에 의해 밝혀졌습니다.


여기에 복잡하고 체증이 심하기로 유명한 고척돔 주변 교통 대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고척교 확장공사비 212억원을 포함하면 여섯 배가 넘습니다.

 

 

▲국내 최초의 완전돔 구장 고척돔 조감도

 


고척돔 당초 예산보다 여섯 배 늘어 


완공 예정일도 당초 세운 계획보다 늦어져 2015년 6월로 연기되었으며, 이마저도 또 연기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강석호 새누리당 의원은 하프돔에서 완전돔으로 전화했음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이례적인 경우라고 지적했습니다.

 

당초 하프돔에서 완전돔으로 변경되어 공사중인 고척돔

 

고척돔은 지난 2009년에 지금은 없어진 동대문야구장을 대체하는 구장으로서 첫 삽을 떴고, 프로야구 구단 넥센의 홈구장으로 쓰이기로 하고 착공된 구장입니다.


오세훈 전 시장이 강력하게 밀어붙였던 고척돔은 사업 시작부터 사업 부지 근처가 상시적인 교통지옥인 점 때문에 논란이 아주 컸습니다. 서부간선도로와 남부순환도로와 경인로가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고척돔 부근은 서울에서도 손꼽히는 상습 정체 구역이죠.


강석호 의원은 별도의 교통 처리 대책이 없을 경우 경인로와 주변 교차로의 도로 서비스 수준이 방향조작 및 속도선택불가에 해당하는 E급, 교통와해 수준인 F급에 달할 것이라는 2010년남권 돔야구장 건립에 따른 주변교통처리대책 추진계획을 공개했습니다.

 

▲상습정체로 악명높은 고척돔 주변도로

 

 

 

고척돔의 뜨거운 감자 교통문제 어떻게 할 것인가 


서울시는 고척교 확장, 보행광장 조성, 돔구장내 지하주차장 설치, 경인로 정류소 확장 및 연장 등을 추진 중이지만, 강석호 의원은 이런 대책만으로 고척돔 주변의 교통혼잡 문제가 해결될 지는 의문이라고 강의원은 주장했습니다.


서울시는 추가 대책으로 버스신규노선 유치, 600대를 수용하는 체육시설부지 지하주차장 확보, 개봉하수처리장 복개도 검토하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고척돔에 어느 구단이 들어갈지도 아직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당초에 넥센이 들어갈 것이 유력하다고 알려졌지만, 넥센과 구체적으로 협상이 이루어진 바는 전혀 없다는 것입니다. 강석호 의원에 따르면, 넥센은 고척돔 이전에 관해 전혀 결정된 바가 없다는 입장이며, 서울시는 2014년 5월에 발주한 고척돔구장 위탁료 산출을 위한 원가계산 용역을 바탕으로 협상에 나선다는 입장입니다.

 

그 자리에 사업을 시작한다고 할 때부터 어마어마한 논란을 일으켰던 고척돔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답답한 마음으로 기다리게 되네요.

 

▲넥센 히어로즈 고척돔에 들어가기는 하는 걸까?

  


새롭게 다시 태어난 수원 위즈파크


한편 내년 2015년 시즌에 한국 프로야구 제10구단 KT의 홈구장으로 쓰일 수원 kt 위즈파크가 당당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kt 홈구장으로 사용하기 위해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수원구장은 전과는 딴판으로 달라진 모습입니다. 관계자는 외관공사는 99퍼센트가 끝났고, 그라운드와 실내 인테리어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완공을 향해 다가가는 수원구장 리모델링 공사 

 

완공 시기가 예상보다 다소 늦어지기는 했으나 그만큰 심혈을 기울이고 있으며, 내년 시즌 시범경기가 열리기 전까지는 모든 공사가 마무리될 것이라는 게 관계자의 전언입니다. 당초 290억원의 예산을 잡았지만 공사 진행 과정에서 예기치 못한 수정사항이 발생해서 공사 비용은 300억원이 좀 더 들었다고 합니다.

 

수원 위즈파크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간 것은 지난해인 2013년 7월부터입니다. 기존에 1만 4천 명가량을 수용하던 관중석은 2만 명을 수용할 수 있게 되었고, 내야에 익사이팅 존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 수원야구장에 이런 식의 외야 잔디석이 들어섭니다


 

테이블석도 대폭 늘렸으며, 2층과 3층 사이에 스카이박스를 들여놓았으며, 이 스카이박스 맨 끝에는 파티 존이 설치됐다고 하네요.


또 외야는 다양한 테마 좌석으로 꾸렸다고 하는데 좌석 대부분을 잔디석으로 꾸몄고, 잔디석 곁에는 갖가지 크기의 테이블석이 마련되었습니다. 관중석 한가운데 실내 펍도 들어섰는데, 이는 국내 구장 최초라고 합니다

 

 

▲kt 위즈의 홈구장 수원 위즈파크 수원야구장

 

 

 

잔디 외야석과 실내 펍 들어서는 수원 위즈파크


불펜은 그라운드의 좌우에  새로 조성했는데, 이는 조범현 kt 감독이 직접 요청을 한 것이라고 합니다. 이 때문에 위즈파크에서는 외야 파울 지역이 없어져 타자들에게는 좀 불리하겠네요.


당초 올해인 2014년 8월에 완공을 목표로 하다가 내년으로 완공이 미뤄진 건 수원구장이 25년이 된 오래된 구장이다 보니 손 댈 곳이 많았다고 합니다.


대구도 라이온스 팬들의 오랜 숙원인 야구장 신축을 진행하고 있죠. 신축될 대구 야구장도, 리모델링 완공될 수원 위즈파크 기대되네요. 완공되면 수원으로 야구 한 번 보러가야겠어요.


 

대구팬들의 숙원, 신축되는 대구야구장

 

 

고척돔 교통문제부터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하신다면

아래 하트를 눌러주세요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