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포스팅 금액 얼마? 김광현 포스팅 금액 200만달러 저조했던 이유? 류현진 포스팅 금액 얼마? 윤석민 포스팅 금액? 포스팅 금액이란?

국내 드라마/스포츠
2014. 11. 11. 18:29

올 시즌을 끝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기를 원하는 SK의 좌완 투수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이 애초 예상했던 1,000만 달러 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 한 것으로 예상되며 구단과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액수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광현과 SK구단이 시장 상황과 부상경력, 최근 부진했던 성적을 감안해 예상했던 500만 달러에서 1,000만달러 정도 포스팅 응찰액에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마도 충격이라는 반응과 과거 메이저리그 진출 선수들의 사례에서 추정컨데, 100만 달러에서 200만 달러 정도 사이의 포스팅 금액이 나오지 않았을까 예상되네요) ->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200만 달러가 최고 금액이었다고 소식 나왔네요! 제 예상이 딱 맞았습니다 ^^

▲ 김광현 포스팅 금액 예상보다 훨씬 낮은 것으로 추정

김광현 포스팅 금액 예상보다 훨씬 낮았던 이유는?

현재 SK 구단과 김광현 KBO 모두 김광현의 포스팅 금액을 공표하고 있지 않지만, 현재 반응으로 보아서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전혀 아닌 것은 확실합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KOB에 건넨 김광현 영입의사를 보인 구단이 써낸 최고 응찰액은 SK가 당초 생각했던 금액에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인채 공식 입장을 자제하고 있는 것입니다.

▲ 김광현 포스팅 금액 예상보다 훨씬 낮아 충격

현재 SK 구단은 긴급 회의를 거친 뒤 김광현에게 포스팅 금액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김광현도 SK 구단에 메이저리그에 보내달라고 요청을 바로 하지 않았을 만큼 금액이 충격적으로 적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김광현이 미국행을 검토할 때만 해도 '1,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까지 나왔던 것은 사실입니다만, 현재 반응으로 보아서는 최저 수준으로 생각했던 50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 낮은 포스팅 금액 김광현 메이저리그 진출 걸림돌 되나?

현재 이런 터무니없이 낮은 금액에 김광현의 미국행에 불안 요소로 등장한 낮은 포스팅 금액이 원인이 무엇인지 네티즌들은 궁금해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현재 메이저리그가 윈터미팅 중이어서 이 회의가 진행되는 도중, 혹은 끝나면 수많은 트레이드와 FA계약이 발표될 정도로 이 회의를 통해 선수들의 거취와 구단 운영 방안이 결정되지만, 김광현의 포스팅이 정확하게 이 시점과 겹치면서 악재로 작용한 것으로 추정하고 잇습니다.

▲ 윈터미팅 김광현 포스팅 금액에 악재됐나?

현재 메이저리그 팀은 성공 가능성이 불확실한 아시아 선수보다는 당장 매물로 나온 FA 대어나 트레이드 매물들에 더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어서 김광현의 존재에 대해 결정을 내릴 베팅을 할 수 없었을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또한 윤석민의 떨치지 못한 부상 경력도 문제가 된 것으로 보이는데, 그만큼 김광현의 어깨 등 각종 부상 이력은 그의 가치를 평가 절하했고, 이번 포스팅 금액 역시 김광현의 부상 경력이 발목을 잡았던 것으로 분석됩니다.

▲ 김광현 부상 경력 낮은 포스팅 금액 원인?

김광현은 전성기를 구가하던 2011시즌 이후 안면 근육 마비 증상과 어깨에서 계속해서 문제가 생기면서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는 계속해서 4점대 평균자책점에 그쳤고, 올해도 아무리 타고투저 시즌이었다 할지라도 평균자책점이 3.42에 그쳤습니다.

특히 김광현의 어깨에 대한 메이저리그의 의구심은 선발이 아닌 경우에 불펜 요원으로 대체하려는 의도에서 의구심이 생기고 연투가 되지 않으면 불펜 투수로 힘들기에 회의적일 수 있다는 결론을 끌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 김광현 MLB 진출 여부 어떻게 될까?

이제 결정은 SK와 김광현 본인에게 돌아갔다는데, 수용 여부 결정 기한인 11월 14일 오후 6시까지 내놓을 김광현과 SK의 선택이 어떻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과연 돈보다 명예를 쫓아 김광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하게 될지 궁금해집니다.

한편, 과거 포스팅 시스템 제도로 1998년 이상훈은 포스팅 금액이 60만 달러(당시 환율 약 8억원)를 기록했고, 2002년에는 임창용이 65만 달러(당시 환율 약 7억 8000만원), 진필중이 2만 5000달러(약 3000만원)로 포스팅에 실패했습니다.

또한 2009년 최향남은 101만달러 (당시 환율 108억)로 세인트루이스 구단에 진출했고 류현진은 2012년 2573만7737달러33센트로 한화 약 280억원의 금액을 받으며 LA다저스에 진출했고,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한 윤석민은 3년간 총액 약 550만 달러에 계약한 바 있습니다.

한편 포스팅 금액, 포스팅 시스템이란 국내 프로 선수가 미국에 진출할 경우, 메이저 리그 30개 구단이 입찰 금액을 제시해 최고액을 제시한 팀에 선수와의 독점 계약 협상권을 주는 제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