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성에 우주선을 착륙시키는 로제타 프로젝트가 성공했다고 합니다. 2014년 11월 12일 착륙선 필레가 역사적인 혜성 착륙에 성공하면서 수십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맺었습니다.
지구 중력의 10만분의 1 수준인 낮은 중력의 혜성 천체 표면에 착륙하는 어려운 난제였기 때문에 성공 여부가 그 어떤 우주 프로젝트보다도 장담이 힘들었는데, 그 어려운 프로젝트를 낮은 중력과 표면도 경사에도 불구하고 성공시켰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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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타 프로젝트 성공, 혜성 착륙 성공 | ||
혜성 표면에 우주선을 착륙시킨다, 로제타 프로젝트 무엇?
1986년 지구에 멋진 혜성 쇼를 보여준 핼리 혜성을 보면서 천문학자들은 이 유서 깊은 혜성에서 여러 가지 귀중한 과학적 데이터를 얻는데 성공했지만, 그러나 보다 많은 데이터를 얻어내야 한다는 깨달음을 얻게 됩니다.
혜성은 대부분 태양계 초창기에 생성된 후 변화 없이 지내던 천체로, 따라서 혜성을 가리켜 '태양계의 타임캡슐'이라고 한답니다. 만약 그 타임캡슐에 보존된 정보를 막힘 없이 꺼낼 수만 있다면 태양계가 어떻게 형성되었는지, 지구는 어떻게 형성되었는지에 대한 결정적인 단서들을 알아낼 수 있기 때문에 우주 연구에 아주 중요한 단서가 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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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제타 프로젝트 | ||
이후 유럽 우주국은 미국의 나사와 협력하여 혜성의 샘플을 가지고 지구로 오는 프로젝트를 기획하나, 그러나 1992년 나사가 예산 문제로 이 계획에서 발을 빼자, 나사 없이 샘플 리턴 계획이 불가능함을 깨달은 유럽 우주국은 계획을 수정 로제타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됩니다.
로제타 프로그램, 로제타 프로젝트는 탐사선 로제타를 혜성에 근접, 혜성의 인공 위성이 되어 혜성의 표면을 자세히 관측하고, 이후 착륙선을 내려보내 혜성 표면에서 상세한 관측을 시행하는 야심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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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혜성 67P에 착륙선을 내린다, 로제타 프로젝트 | ||
그렇게 2004년 3월 2일, 로제타의 발사 일정에 맞출 수 있는 최적의 혜성으로 67P 혜성이 결정되었고 성공적인 발사가 이뤄지며, 강산도 변한다는 10년간 우주를 날고 날아서 드디어 2014년 혜성에 착륙을 시도하게 됩니다.
67P 혜성은 지름이 3-4km, 표면 온도는 영하 70도로 매초마다 수증기 형태로 두컵 분량의 물을 내뿜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그 물을 100일 동안 모으면 올림픽 수영장을 채울 정도가 된다고 하네요.
와 신기하게도 제가 인터스텔라를 보고 와서 완전 우주에 대해 매료되어 있는 바로 딱 그 순간에 로제타 프로젝트가 성공해서 혜성에 착륙선이 내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으니 진짜 신기하네요. 내셔널지오그래픽 페이스북에서 하는 생중계는 링크가 내려졌네요. 아래 관련 사진 영상 모았어요.
로제타 착륙 예상 동영상
로제타 착률 순간 환호하는 유럽우주국
▲ 로제타 프로젝트 착륙 예상도
▲ 분리되는 착륙선 필레
▲ 착률선 필레가 보내온 혜성
▲ 혜성 사진
▲ 로제타 프로젝트의 성공을 축하합니다
로제타 프로젝트의 성공을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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