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사과 진정성 없는 이유는? 전라도출신 배제고용 남양공업 채용공고 논란 일베충 인풍글로벌 악의적 장난? 남양공업 홍성종 대표이사 누구? 남양공업홈페이지

경기도 안산시 반월공단에 입주해 있는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남양공업이 신입사원 채용 공고를 내면서 ‘전라도 출신은 지원이 불가하다’는 명시조항을 표시하며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현대·기아차 협력업체 ‘전라도 출신은 안돼’ 채용 공고 논란'으로 언론 지면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을 증명이라도 하듯, 현재 남양공업의 홈페이지에는 대표이사의 발빠른 공식입장이 게재되어있는데, 해당 공식입장에서 사과를 하기보다는 유감과 당혹이라는 정치권에서나 보던 표현으로 일관되어 있어 네티즌들은 다시 한 번 분노를 표하고 있습니다.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에 이어 공식 입장 홈페이지에 게재

 

현재 남양공업 홍성종 대표이사 이름으로 게재된 공식 입장에 따르면, 최근 모 채용 사이트에 사실과 다른 채용 공고가 게재되어 기사화된 것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고 당혹스럽게 생각한다며, 회사가 인재를 채용함에 있어 지역 차별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당연히 남양공업도 지역 차별 없이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아울러 남양공업에 인력을 공급하는 채용대행사의 채용공고 내용은 사실이 아님을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며, 채용공고에서 거론되고 있는 특정지역 출신의 다수가 남양공업에서 근무하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는 표현을 통해 남양공업 채용을 아웃소싱 담당했던 인풍글로벌에 책임을 전가하고 있다는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채용공고 논란 남양공업

 

 

남양공업 인풍글로벌 전라도 출신 채용 논란 어떻게 된 일?

 

현재 남양공업 인사팀 인사총무팀장 발언에 따르면, 남양공업의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채용 공고는 회사 쪽에서 낸 것이 아니라 채용 의뢰를 맡긴 아웃소싱 업체인 인풍글로벌에서 신입사원의 실수로 벌어진 일이라고 해명하고 있습니다.

 

지난 2014년 12월 3일 남양공업은 인풍글로벌에 사원 채용 공고를 대행했고, 이때에는 특별한 채용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았으며, 당시 인풍글로벌에서 남양공업 채용 공고를 작성한 사원은 입사한 지 2개월밖에 되지 않은 20대 초반의 신입사원이었다고 합니다.

 

▲ 남양공업 한마음 결의대회 현장 모습

 

남양공업과 인풍글로벌 조사로는 이 신입사원이 의욕이 넘쳐서 어떤 인재를 뽑을지 여러가지 정보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전라도 출신 불가, 외국인 채용 불가 등의 문구가 채용공고에 담기게 되었고, 채용공고가 게시되는 알바몬 사이트에 관리자 모드하에서 대기중 상태로 있었다가 실수로 잠깐 전체 공개가 됐는데 그 상황에서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채용공고문이 캡처가 되어 인터넷에 돌게 된 것이라고 합니다.

 

현재 남양공업 측 설명에 따르면, 채용 공고를 올릴 때면 외주업체인 인풍글로벌에서 남양공업에 컨펌을 받고 게시글을 올려야 하는데, 신입사원이 실수로 남양공업에 알리지도 않고 올리는 바람에 논란이 일었다며, 남양공업에는 800여 명의 직원 중 전라도 출신도 10% 이상이라며 억울하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티즌들은 인풍글로벌의 신입사원이 일베 회원이 아니냐는 의심을 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남양공업과 인풍글로벌은 해당 신입사원이 일간베스트가 일베인 줄도 모른다고 그럴 리 없다고 해명을 했습니다.

 

월간 자동차부품 커버 모델 남양공업 홍성종 회장

 

그러나 한국에서는 인종차별만큼이나 논란의 여지가 큰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채용공고가 명백하게 나갔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아웃소싱 업체의 신입사원에게 모든 책임을 전가하며 단 한 마디 사과조차 하지 않고 유감과 당혹을 전면에 내세우는 남양공업과 남양공업 대표이사 홍성종의 태도에 네티즌들은 분노를 거두지 않고 있습니다.

 

고용정책기본법 제7조에 따르면, 사업주는 근로자를 모집하고 채용할 때에 합리적인 이유 없이 성별, 신앙, 연령, 신체조건, 사회적 신분, 출신 지역, 학력, 출신 학교, 혼인 임신 또는 병력 등을 이유로 차별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남양공업의 이와 같은 채용공고는 인류 보편가치인 인권을 부정하고, 대한민국 헌법과 고용촉진기본법 등 여러 실정법을 무시하는 명백한 범법행위입니다. 남양공업과 인풍글로벌의 제대로 된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위한 사회적 장치 마련을 촉구합니다.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남양공업 홈페이지 바로가기

http://www.nyi.co.kr/

 

남양공업 40년 역사의 자동차 부품전문회사

 

남양공업 공장 전경

 

남양공업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곳

 

남양공업 주식회사 공장 내부 모습

 

남양공업 홍성종 회장

 

남양공업 전라도 출신 지원 불가 채용 해명글

단순히 언론의 기사화에 대해서만 유감 및 당혹?

 

남양공업 홍성종 회장 제대로 된 사과 촉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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