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화려한 방송 이력을 계속해나갈 것으로 보였던 이영돈 PD의 모든 방송이 폐지가 됩니다. 탐사 보도 MC를 맡았던 이영돈 PD가 특정 제품 광고 모델로 나선 불공정성이 문제가 된 것입니다.
2015년 4월 2일 JTBC 측에 따르면 이영돈 PD가 이끌어오던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를 모두 종영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 방송폐지 결정은 이영된 PD가 탐사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정 제품 광고 모델로 나서 논란이 된 것의 조치입니다.
이영돈 방송 두 개 일시 폐지 결정
방송사 유례없는 두 개 프로그램 일시 종영!
방송사에서 이번 경우처럼 프로그램 두 개를 한 번에 종영하기로 하는 것은 상당히 보기 드문 일이라고 하는데, 그만큼 JTBC에서 이영돈 PD의 이번 사건을 심각하게 보고 있는 것으로 판단이 됩니다.
이영돈 PD가 간다’와 ‘에브리바디’는 2014년 9월 JTBC와 프로그램 독점 계약을 맺었던 이영돈 PD가 출연했던 프로그램인데, 이영돈 PD는 지난달 3월 15일과 3월 22일에 ‘이영돈PD가 간다’에서 ‘그릭 요거트’에 대한 검증을 실시했는데, 그러나 이 과정에서 이영돈 PD가 다른 유제품 광고 모델을 맡은 사실이 알려지며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게 된 것입니다.
해당 방송에서 이영돈 PD는 유명 세프 및 대학교 교수와 함께 국내에서 판매중인 8개 그릭요거트를 맛보고, '국내에 제대로 된 그릭요거트는 없다'는 결론을 내려 보도를 했지만, 그러나 이영돈PD는 유제품이 중심인 식음료업체인 파스퇴르 베네콜 발효음료를 선전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프로그램에 대한 폐지까지 이르게 됩니다.
이영돈 광고제품 파스퇴르 베네콜
또한 이번 이영돈 PD의 방송 폐지에 따라, 과거 이영돈 PD 프로그램의 여파로 사업에 치명상을 입은 스타들의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기도 합니다.
배우 김영애는 과거 '이영돈 PD 소비자고발' 프로그램에서 자신이 운영하는 참토원에서 판매하는 황토팩에 쇳사루가 들어갔다는 내용을 보도하며, '허위보도'라고 소송을 한 바 있습니다.
이영돈 이영애 파산 불렀다?
네티즌들이 고발한 이영돈 이영애 사건에 따르면, 지난 2007년 10월 방송된 '소비자 고발'에서 이영돈PD는 이영애의 황토팩에서 쇳가루가 검출됐다며, 분쇄기 안의 쇠구슬 마모로 인한 문제라고 지적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식약청 조사 결과, 제품에 대한 안전성 확인됐으며 황토 고유의 성분으로 밝혀졌고, 그러나 그 과정에서 김영애의 황토팩 기업은 도산했으며, 김영애는 건강이 악화되었으며 남편과 이혼하는 등 모든 것을 잃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황토팩 중금속 검출, 이영돈 PD 이영애 도산 책임 있다!
뿐만 아니라, ‘먹거리 X파일’에서 벌집 아이스크림 10곳 중 10곳에서 파라핀이 소초가 검출됐다고 보도했는데, 그러나 방송 직후 순밀 99%로 이루어진 소초를 사용하는 업체도 많다고 항의했지만 이는 묵살됐고, 벌집 아이스크림 매출 폭락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 결과 가수 강균성, 요리사 레이먼킴 등을 비롯한 관련 사업장 매출이 폭락해 엄청난 경제적 손실을 입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노을 멤버 강균성은 과거 MBC '섹션TV 연예통신'과 인터뷰에서 이영돈 PD의 프로그램에서 불량 제조업체에 대해 나오면서 상관 없었던 우리까지 피해를 보게 됐다고 밝히며 직접 고충을 토로하게 된 바 있습니다.
한편 이영돈 PD에 대한 여러가지 루머가 나돌고 있는데, 특히 이영돈 룸접대라는 말은 이영돈 PD가 KBS에서 업체 룸접대를 받아서 짤렸다는 얘기인데 진위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았습니다. 또한 이영돈 PD 이혼설은 루머입니다.
이영돈 방송폐지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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