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터졌습니다. 그것도 고의사구에 이은 분노의 한방이 무려 루상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이는 3타점 2루타였습니다.
피츠버그의 강정호의 방망이가 드디어 불을 뿜었습니다. 강정호는 2015년 4월 22일 피츠버그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홈경기서 6번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강정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3루 땅볼로 물러났지만,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트래비스 우드를 상대로 안타를 때려 출루했습니다. 시즌 2번째 안타입니다.
그러나 강정호의 두 번째 안타의 기쁨은 잠시, 강정호는 우드의 견제에 걸리며 아웃, 추가 진루에 실패해 이닝이 종료되며 아쉬움을 남기게 됩니다.
강정호의 진가는 5-5로 팽팽히 맞서던 7회말에 나왔습니다. 2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제이슨 모테의 2구째 96마일 직구를 그대로 걷어 올려 중견수 키를 훌쩍 넘기는 싹쓸이 2루타를 터뜨리게 됩니다.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첫 번째 장타로 신고하는 강정호였습니다.
말 그대로 피츠버그는 멘붕이었습니다. 부진이라고 판단한 강정호를 상대하기 위해 2사 2,3루 상황에서 앞선 타자 스털링 마테를 고의사구로 거른 상황이었기 때문에 강정호의 한 방이 멘붕을 불러온 것이죠.
시카고 컵스에 멘붕을 안긴 강정호 3타점 2루타
강정호의 3타점 2루타로 5-5의 스코어가 순식간에 8-5로 벌어지며 피츠버그는 역전에 성공한 것입니다. 정호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첫 장타, 첫 타점 멀티히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피츠버그는 재역전을 당하며 경기를 내줬습니다. 강정호 선수의 경기 MVP가 날라가는 순간이었죠.
한편 강정호 선수는 강게이라는 말로 게이설이 파다한데, 아마도 그런 말이 퍼진 이유는 강정호 선수가 평소 즐기는 옷차림이나 행동 등에 따른 것 같습니다. 아래 강정호 선수 옷차림 모아봤어요. 판단은 여러분께서!
강정호 3타점 2루타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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