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의 네팔 대표인 수잔이 네팔 지진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2015년 4월 27일 밤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비정상회담'에서는 영화감독 장진이 게스트로 출연해 영재교육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비정상회담 녹화일 기준으로 어제 네팔에서 지진이 발생했다고 말문을 열며 네팔 대표인 수잔에게 현지 상황을 물었는데, 수잔은 "아침에 통화를 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다.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밤새도록 연락을 했는데 8시간 안에 한 번 2분 정도 전화했다. 가족들 다 같이 있는 사진이 들어왔다. 다른 피해 상황에 대해 너무 슬프다. 오랫동안 살았던 도시인데 한꺼번에 사라지는 것이 너무 안타깝다"며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수잔은 "타지에서 답답하다. 어떻게 해야할 지 모르겠다"고 답답한 당장 가족들이 있는 네팔로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을 토로했으며, 이에 성시경은 "뭘 할 수 없이 지켜봐야 하는 것이 안타까운 것 같다"고 말했고, 유세윤은 "사상자가 더 늘어날 것 같은데 전세계 구조의 손길로 하루 빨리 아름다운 네팔의 모습을 보고싶다"고 말했고, 이어 끝으로 전현무는 "네팔을 위해 기도를 하겠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수잔 비정상회담 출연 네팔을 위해 기도 부탁
또한 수잔은 4월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걱정해 주셔서 늘 감사합니다. 피해가 너무 커서 지금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라는 글을 통해 네팔 지진 소식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수잔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족들이 같이 계신다고 아주 짧은 통화 소식을 들었습니다.여진 경고 있어서 더 걱정이 되네요. 네팔을 위한 힘 모읍시다. 네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주세요. Pray for Nepal"이라고 덧붙여서 답답함과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수잔 인스타그램에서 네팔 구호 도움 부탁
아울러 수잔은 JTBC ‘뉴스룸’에 출연해 네팔 지진 사건에 관해 입을 열기도 했는데, 4월 27일 뉴스룸에서는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등으로 얼굴을 알린 네팔인 수잔을 초대해 네팔 지진 현장의 분위기를 전해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 뉴스룸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지진이 발생한 지역의 구조 현황에 대해 질문했고, 수잔은 “지리적인 어려움이 있다. 다른 나라에서 긴급 구조대를 보내오고 있다고는 하는데 체계가 안 잡혀 있어 관리도 잘 되고, 진입 자체가 어렵다고 하더라”라며 아쉬움을 토로했습니다.
네팔 대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또한 수잔은 “사진과 동영상들을 찾아 보니 많은 곳이 붕괴됐더라”라며 파괴된 세계문화유산에 대해 언급한 그는 카트만두 다라하라탑의 사진을 보며 “저 문화재는 두 번이나 지진의 피해를 봤다. 1981년 대지진 이후 재건된 탑이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게 했습니다.
또한 수잔은 얼마 전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촬영 차 네팔에 다녀오지 않았느냐는 손석희 앵커의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수잔은 “우리가 방문했던 곳이 거의 다 무너졌다. 지금 이렇게 사진을 보면서도 상상이 안 간다”라고 착잡한 심경을 내비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수잔은 얼마전 공개된 내 친구의 어디인가에서 여동생의 모습을 공개하며 네티즌들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으며, 수잔은 한국에서 낙하산 회사에 다니는데(회사에 낙하산으로 들어왔다가 아니라 진짜 회사가 낙하산 만드는 회사!), 낙하산 회사 이름은 바이탈 파라슈트라고 하네요.
수잔 낙하산 회사 바이탈 파라슈트
수잔 여동생
네팔 지진 피해자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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