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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 잔혹동시라는 쇼크가 시가 수록된 '솔로 강아지' 시집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잔혹동화가 출간되는 마당에 잔혹동시가 무슨 문제가 되겠냐며 출간한 것으로 보이는데, 현재 출판사가 유통되고 있는 도서를 전량 회수하고 남아있는 도서에 대해서도 전량 폐기할 것이라 밝혀 그 여파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15년 5월 5일 잔혹동시집 솔로강아지 출판사 가문비는 "이번 '솔로 강아지' 출간으로 독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죄하는 마음으로 머리를 숙입니다. 일부 내용이 표현 자유의 허용 수위를 넘어섰고 어린이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항의와 질타를 받았습니다"며 "모든 항의와 질타를 겸허히 수용하고 중에 유통되고 있는 도서 전량을 회수하고 갖고 있던 도서도 전량폐기하기로 결정 했습니다"고 전했습니다.

 

엄마를 씹어먹어 잔혹동시 충격!!

 

출판사의 이러한 조치는 솔로강아지 시집에 수록된 일명 잔혹동시로 불리는 일부 동시가 충격적인 표현과 삽화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기 때문입니다.

 

특히 10세의 이순영 초등학생이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학원가기 싫은 날'은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 삶아 먹고 구워 먹어 / 눈깔을 파먹어 / 이빨을 다 뽑아 버려 / 머리채를 쥐어뜯어 / 살코기로 만들어 떠먹어 / 눈물을 흘리면 ?아먹어 / 심장은 맨 마지막에 먹어 /가장 고통스럽게"라며 도저히 초등학생의 표현이라고 믿기 힘든 표현으로 보는 이들을 충격에 빠지게 했기 때문입니다.

 

학원가기 싫은 날

 

근데 네티즌들의 의견은 더욱 충격적입니다. 한 네티즌은 잔혹동시의 출판과는 별개로, 요즘 애들이 왜 저런 멘탈을 갖고 있는지가 뭐 새삼스러운 일이냐며, 오히려 아이들의 순수성 운운만 하는 것은 세상을 모르는 것이라며 그 안타까운 대한민국의 현실을 상업주의로 이용한 잔혹동시집 출판사를 지탄한다고 했습니다.

 

또 한 명의 네티즌은 "표현의 자유-아동의 특수성 문제를 떠나서 사람들이 말하는 '순수한'이란 무엇인지. 잔혹동시는 충분히 '순수'한거 같은데. 원래 순수란 그런 거임. 해맑은 표정으로 메뚜기 다리 다 뜯는 뭐 그런 거. 어른 말 잘듣고 하는 건 사회화된 모습인거고."라는 말을 통해 아이들의 순수에 대해 반어적인 비유로 사회를 질타하기도 했습니다.

 

잔혹동시집 솔로 강아지

 

잔혹동시 보고 혐오감 느낀다는 성인들은 무엇보다도 아이들이 저런 동시를 쓰게 된 이유는 백번 부정해도 아흔 아홉은 모두 우리 어른들의 잘못임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잔혹동시 아이들의 순수성이 훼손된 사회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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