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도하의 레퀴야 소속인 남태희가 한국시간 5월 7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알 나스르와의 경기에서 상대 팀 선수인 파비안 에스토야노프에게 폭행을 당한 일로 파문이 일파만파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남태희는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팀을 AFC 16강 진출로 이끌면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는데요. 팀이 3 대 1로 패하면서 16강 진출을 실패한 후에 에스토야노프는 남태희를 쫓아가 얼굴을 가격하는 등 폭행을 가했습니다.
남태흐 우루과이 출신 선수에게 묻지마 무차별 폭행당해
경기 후, 그러니까 플레이 상황도 아닌데 라커룸으로 가는 남태희를 일부러 쫓아가 무작정 주먹을 휘두른 것입니다. 이날 경기에서 맹활약을 펼친 남태희에게 앙심을 품고 저지른 짓인 듯 보입니다. 이 폭행으로 남태희는 귀 쪽 부위가 붓는 등의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에스토야노프가 알 나사르 구단은 우루과이 선수의 에스토야노프의 6개월 임대계약 중 남은 3개월 급여의 50퍼센트를 삭감하겠다고 밝혔으나, 에스토야노프의 만행에 비하면 징계가 너무 미약하다는 의견이 팽배합니다.
또 에스토야노프가 사과랍시고, 피해자인 남태희만 쏙 빼놓고 구단과 구단 관계자, 팬들, 동료 선수들에게만 물의를 빚어 죄송하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지면서 공분은 더 커져가고 있습니다.
구단까지 에스토야노프 문제를 해결하는 것보다 김종형 한국인 심판이 판정을 잘못해서 팀이 패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고 AFC 측에 제소하겠다는 뜻을 밝히는 등, 적반하장 격으로 나와 국내 팬들의 어이를 상실하게 하고 있습니다.
구단의 대책이 미온적인 상태에서, AFC는 아직까지 공식적인 입장은 발표하지 않은 상태지만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서 중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습니다. 스포츠맨십을 무자비하게 훼손한 에스토야노프의 행위에 대해서는 AFC뿐 아니라 국제축구연맹 FIFA이 나서야 할 문제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남태희 폭행 장본인 우루과이의 파비안 에스토야노프
그리고 이건 꼭 제가 메시 팬이어서가 아닌데, 메시는 이번 챔스 4강 바이에른 뮌휀과의 경기에서도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메시가 호날두를 다시 압도하며 올해의 선수가 될지 기대해봅니다. 아래 메시 관련 영상 모았어요.
이 미췬 이런 놈은 선수자격 영구 정지시켜야
메시 챔스리그 4강 멀티골 영상으로 눈 정화하세요 (링크 클릭)
남태희 폭행 제대로 된 사과 요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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