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걸 원내대표 당선 비노 결집일까?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이종걸 계파 어디? 강경파 이종걸 우당 이회영 누구? 이종걸 강진 토굴 손학규 찾아간 이유는?

5월 7일 새정치민주연합의 신임 원내대표로 이종걸 의원이 선출되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우윤근 전 원내대표의 뒤를 잇는 이종걸 원내대표 체제로 2016년 총선까지 가게 됐습니다.

 

다섯 명이 출마하여 높은 경쟁률을 보인 이번 새민련 원내대표 경선에서 비노무현계로 분류되는 이종걸 의원이 선출된 이유는 세월호 1주기 후 치러진 4.29 재보선에서 당이 참패를 면치 못하면서 문재인 대표 리더십에 반발하는 표심이 움직였다는 해석이 많습니다.

 

이종걸 비노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내표 당선!

 

따라서 문재인 새민련 대표는 대화합과 협력을 여전히 강조하고 있지만, 당내 분위기는 문재인 대표 체제의 책임론을 그냥 두고 넘어가지 않고 견제하면서 균형을 이루려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4.29 재보선 참패가 뼈아팠던 만큼, 새민련 당 내부에서는 비선 라인을 정리하라는 요구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이대로 가다가는 2016년 총선은 물론 2017년 대선에서마저 필패를 할 것이라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 까닭입니다.

 

새정치연합 새 원내대표 이종걸, 비노 결집시키나?

 

한편 이종걸 신임 원대대표가 경선 전에 전라남도 강진에 칩거 중인 손학규 전 상임고문을 찾아가 만난 사실이 알려졌는데요. 손학규 고문이 정치권 인사들과의 만남을 어지간해서는 마다하고 있어서 두 사람의 만남이 손학규계 의원들의 선택에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정계은퇴를 선언하고 강진으로 내려간 손학규 대표를 찾는 정치인들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지만, 손학규 고문은 문재인 대표와 정동영 전 의원, 박지원 의원 등과는 만남을 고사해서 이번 이종걸 의원과의 만남 성사는 이례적이며, 이른바 경선 후 비노계의 집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계파 분석

 

이번 이종걸 의원 원내대표 당선은 문재인 대표 체제에 대한 중간 심판의 모양새를 띠게 되었는데요. 분열의 크나큰 위기 속에서 문재인 대표와 이종걸 원내대표 체제가 문제를 해결하며 김영란법 추가입법, 공무원연금개혁법 등 산적한 문제와 더불어 내년 총선까지 가는 길을 헤쳐 나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이종걸 의원이 강경파로 알려져 있지만, 그러나 비노집결이니 계파를 떠나 이종걸 의원의 할아버지인 우당 이회영 선생을 생각하면 이종걸 의원과 문재인 의원이 지금의 어수선한 시기를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 사료됩니다. 8대를 이어 판서를 배출했던 명문가였던 우당 이회영 집안 6형제는 나라가 망하자 1910년 12월 혹한에 59명의 식솔을 이끌고 만주로 떠나 독립운동에 뛰어들었으니까요.

 

이종걸 할아버지 우당 이회영

 

  이종걸 원내대표 문재인 의기투합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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