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터졌습니다. 이번까지 무려 3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초반의 부진의 우려를 말끔하게 날려버리는 이대호의 홈런포가 연일 풀가동중입니다.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빅보이 이대호의 9호 홈런에 일본 야구팬들이 열광했습니다. 끌려가던 경기를 동점으로 만드는 짜릿한 홈런이었기 때문입니다.
2015년 5월 9일 이대호는 일본 후쿠오카의 야후오크돔에서 열린 라쿠텐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습니다.
이날 이대호는 0-0으로 맞선 2회말 1아웃 주자 없는 상황에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노리모토 다카히로의 7구째를 타격했지만 타구가 빗맞아 1루수 평범한 플라이 아웃을 당했습니다.
이대호는 이어 0-1로 뒤진 5회말 1아웃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도 다카히로를 상대로 포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오늘은 부진을 겪는 것은 아닌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그러나 이대호는 팀이 0-2로 뒤진 7회말 원아웃 주자 1루 상황에서 6구를 당겨쳐 좌월 투런 동점포를 터뜨렸습니다. 지난 8일 한일 통산 300호 홈런 때려낸 이대호는 이날 투런포로 301호째 홈런을 기록했는데, 5월7일부터 3경기 연속 홈런입니다.
이대호 3일 연속 홈런 홈런왕 풀가동!!!
이대호는 9회 네 번째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 출루했고 연장 11회에는 중전 안타로 또 한 번 출루하며 기회를 마련했고, 이후 대주자 가와시마 게이조와 교체가 됐습니다.
이날 소프트뱅크는 이대호의 홈런에 힘입어 2-2 동점으로 연장전에 들어갔지만, 그러나 결국 연장 12회에 선두타자 시마 모토히로에 솔로포를 내주며 2-3으로 패했습니다.
이대호 2015년 활약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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