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누나', tvN의 '꽃할배 (꽃보다 할배)'의 스핀오프이며 차기 예능을 평정할 것으로 기대되는 프로그램 '꽃보다 누나'의 첫 방송일이 드디어 확정됐다.
관련보도에 따르면, '꽃누나'는 오는 2013년 11월 29일 오후 10시에, 오후 8시 40분에 방영되는 tvN의 최고 인기 프로그램 '응답하라 1994'의 푸시를 받아 전파를 탈 예정이며, 기존 10시 방영시간대에 방송되던 '퍼펙트 싱어 VS'는 '꽃누나'에 이어 방송될 예정이다.
기대작 프로그램을 인기 프로그램의 방송 시간대 바로 뒤에 편성하는 방식은 미국 TV에서는 가장 보편적이고 가장 확실한 시청률 견인장치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드라마의 경우 '빅뱅이론'과 같은 인기 코미디 뒤에 배치되어 첫 방송을 시작한 '더 밀러스'와 같은 프로그램은 이미 탄탄한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으며, NBC의 경우 '더 보이스'라는 최고 인기 경연 프로그램 뒤에 방영되는 드라마는 확실한 시청률 보장 작품이 되는 경우가 잦았다.
tvN의 '꽃누나'는 '꽃보다 할배'에 이은 나영석 PD의 두 번째 배낭여행 프로젝트로서,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까지 네 명의 꽃같은 여배우들이 등장해서 짐꾼을 맡은 이승기와 함께 해외 배낭여행을 떠나는 오락 프로그램이다.
꽃누나 첫방송 확정 소식을 전해 들은 네티즌들은, '응사보고 바로 이어서 꽃누나 tvN 방송 평정하겠네!" "제가 좋아하는 프로가 금요일 연달아 방영이 되네요. 정말 기대돼요. 응사, 꽃누나 파이팅!" "솔직히 역차별이다. 할배는 꽃할배고 왜 아줌마라 못하는가? 꽃누나가 왠말이냐. 꽃줌마로 바꿔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