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정부가 사용을 허가해서 진행되었던 한시적 번호이동제가 종료가 한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아직도 010 번호로 변경을 시도하지 않은 사용자들이 발신정지를 피하기 위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2013년 11월 30일 정부 발표에 따르면, 그동안 한시적으로 사용을 허가했줬던 '한시적 번호이동제'의 올해 말 종료를 앞두고, 2013년 12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01X 번호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의 번호를 자동으로 010으로 변경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약 117만 명으로 추정되는 01X 번호를 사용하는 이용자들이 번호 변경에 따른 불편이 대두될 예정이다.
물론 01X 사용자 78만명을 보유한 SK 텔레콤과 약 28만명을 보유한 KT에서는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번호자동전환 서비스를 진행한다. 직접 번호를 010으로 변경하지 않아도 자동으로 번호가 변경이 되는 것이다.
KT는 고객에는 자동변경 시행일 일주일 전과 전날, 당일 3차례에 걸쳐 안내가 이뤄지며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01X 특별상황반 운영으로 고객의 불편을 줄일 예정이다. 두 통신사 모두 번호변경으로 인해 불편이 초래될 것을 예상, 고객에 010번호연결 서비스를 2년간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다만 전화번호 정보가 사용되는 일부 앱이나 가입 서비스, 인증 서비스 등에서는 번호 자체가 다른 번호로 바뀌었기 때문에 사용자가 스스로 해당 서비스 변경을 해야 한다고 한다.
특히 번호 자동전환이 불가능한 일부 구형폰과 수입 단말기 사용자 약 7만 5천명의 경우 직접 대리점과 홈페이지를 방문해서 연말까지 번호를 바꾸지 않으면 발신 정지가 될 예정리라고 한다. 01X 사용자의 경우 본인 휴대폰이 자동전환이 되는 기종인지를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할 듯 하다! 자세한 문의는 해당 통신사에 문의하시면 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