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배우 김수로가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발음의 '팟쎄'라는 이상한 주문을 공개하며 주문을 만들게 된 사연과 배경을 설명해서 화제다!
2013년 12월 2일 방영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다'에 출연한 김수로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 다방면의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는 활약을 펴치는 입담을 과시했는데, 이 날 힘들어하는 청년들을 위해 특별히 만든 주문이 있다며 '팟쎄'를 공개했다.
김수로의 팟쎄 공감이 간다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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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로는 '팟쎄'는 파이팅의 수 십배, 수 백배에 해당하는 포스를 지닌 말로서, 청년 실업과 공부에 지친 청년들이 자신과 함께 힘을 내자는 의미로 만든 신조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수로의 이와 같은 발언에 이경규는 "그런 주문의 시초는 바로 나다. 예능을 끝날 때 파이팅을 처음 외쳤던 게 바로 나다, 팟쎄의 원조는 바로 자신이다"며 거들었다.
이어 김수로는 팟쎄를 시원차게 외치는 힐링 파이팅을 선보였고, 성유리 역시 귀엽고 깜찍한 포즈와 목소리로 팟쎄를 외치며 즐거워했다.
김수로는 "배우들은 자신이 하는 연기에 몸을 던져야 한다. 자신의 죽음으로 적장 여럿을 함께 죽음으로 몰고 간다는 자세로 싸움에 임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파이팅보다 수 백배 막강한 팟쎄 예찬론을 펼쳤다.
그 외 김수로의 팟쎄와 비슷한 의미의 단어로는 트위터 대통령인 소설가 이외수의 '존버정신'이 있기도 하다. 존버정신이란 힘들어하는 젊은이들에게 스승으로서 이외수가 절대 잃지 말아야할 정신 중 최고로 치는 것으로, "존나게 버티는 정신"의 약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