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킹 데드에는 좀비 전문 엑스트라 트레이닝 스쿨이 있다!

AMC의 좀비 아포칼립스 호러 드라마 '워킹 데드'에서는 '좀비(zombie)'라는 단어가 거의 사용되지 않는다. 대신 '워커(Walkers)', 로머(Roamers), '무뇌충(Lamebrains)', '바이터(Biters)', '루커(Lurkers)' 등의 용어가 사용된다. '워킹 데드'의 크리에이터인 로버트 커크만은 '워킹 데드' 방영 직후 '워킹 데드'에 대해 궁금한 사항들을 얘기하는 토크쇼 '토킹 데드' 두 번째 에피소드에서 그 이유를 밝혔다.

 

 

 

 

"워킹 데드 유니버스는 조지 로메로의 영화가 존재했던 그런 세상이 아니다. '워킹 데드' 유니버스의 사람들은 좀비라는 용어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살고 있다. 그들은 처음에는 좀비를 완전히 없애기 위해서는 머리를 쏴서 뇌의 생명력을 제거해야 한다는 사실도 알지 못 했다. 좀비라는 존재 자체에 대해서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그들의 움직임이나 행동 양태에 따라 서로 다른 용어로 부를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워킹 데드'에 등장하는 좀비의 숫자와 감염이 되지 않은 사람들과의 비율은 대략 5,000대 1이라고 한다. '워킹 데드' 좀비 역으로 출연하기를 원하는 배우들은 '엑스트라 캐스팅 애틀란타' 사이트에서 '워킹 데드' 엑스트라에 지원 후, 좀비 스쿨에서 메이크업, 표정, 동작, 연기 등을 수료해야지 정식 좀비로 출연이 가능하다고 한다. '워킹 데드' 제작진이 밝히는 좋은 좀비 연기자의 외모와 자질은 큰 눈에, 뼈 윤곽이 선명하고, 긴 목을 지녔으며, 라텍스나 보철물, 분장용 접착제, 가짜 피 등에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 사람이라고 한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