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12일 방영된 SBS 인기 드라마 '상속자들' 마지막회인 20회에서는 지난회 옥상에서 만난 김탄과 김우빈이 쌀쌀한 날씨를 두고 한 마디를 건네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곧이어 김탄과 김원이 이사장으로부터 지분을 지켜 아버지와 제국 그룹을 지키기 위한 협동 작전으로 시작된다.
그러나 의리와 실리 사이에서 실리를 택한 김회장의 주주들은 생각만큼 김탄과 김원쪽으로 줄을 서지 않았고 단 두 명의 이사만이 나타난 반면, 이사장 쪽으로는 친지들을 포함 다수의 임원들이 모였고, 곧 아버지를 잃을지도 모르는 김탄은 윤부사장과 함께 외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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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영도와 영도 아버지의 호텔 제우스는 세무조사로 인해 구속 수사의 위험에 처하게 되면서 영도는 아버지 최동욱 대표에 대한 애틋한 마음에 젖게 되고, 뜻밖에도 이후 영도가 찾아간 곳은 제국고에서 자신이 그토록 괴롭혔던 사배자 학생 (이름이 뭐더라? ^^) 전학간 학교를 찾아 사과를 하는 장면을 연출한다.
특히 20회 마지막편에서는 마지막회답게 영도의 사라진 엄마가 나타나서 화제가 되었으며, 김탄이 유창한 영어에 이어 중국어까지 스피킹 솜씨를 발휘했으며, 10년 후의 주인공들의 모습이 상상 속에서 공개되는 판타지를 선보이기도 했다.
드디어 전면에 등장한 영도 엄마 누구?
이와 함께 극중 최영도의 엄마를 맡은 배우인 영도 엄마에 대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졌는데, '상속자들'에서 영도 엄마를 맡은 배우는 근초고왕, 인수대비, 그대없인 못살아 등에 출연했던 배우 최지나로 알려졌다.
최진혁, 임주은 이별! 상속자들 차은상 부엉이 인형?!
또한 '상속자들' 마지막회에서는 김탄, 차은상 커플과는 해피엔딩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됐던 최진혁, 임주은 커플이 최진혁이 분한 최원의 전략적 선택으로 결국 이별을 맞이하게 되는 모습이 그려져서 안타까움이 솟기도 했다.
특히 임주은은 상속자들 촬영 종료 직후 자신의 트위터에 "상속자들 현주 분량 마지막 촬영이 끝났습니다. 작가님, 감독님, 스탭과 배우분들.. 그동안 상속자들을, 전현주를 아껴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그리고 나보다 강하고 어른스러웠던 현주야 고마워 ;).. 사랑해요♥"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아울러 차은상이 19회 지갑에 이어 김탄으로부터 받았다고 하는 귀여운 부엉이 인형이 화제에 오르기도 했다.
차은상의 부엉이 인형은 극중에서 속깊은 의리 상속녀 이보나(크리스탈 분)와 천진난만 철없는 클러버 조명수(박형식 분)가 아끼는 쿠션인형으로 등장했지만 조명받지 못 했다가, 마지막회에 드디어 PPL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정식 명칭은 부와 복을 가져다 주는 지혜와 행운의 상징인 부엉이 허크쿠션 '로우망'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