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가네 식구들’ 이윤지가 또 다시 실수를 저질러서 시아버지의 분노를 샀다. 이번에는 정성어린 손편지를 동봉했어야 할 선물이 그냥 샘플 편지, 다시 말해 인쇄된 틀에 박힌 편지가 잘못 들어간 선물을 시아버지에게 줬다가 면박을 받은 것이다.
2013년 12월 28일 밤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왕가네 식구들’ 35회에서 배우 이병준이 분한 최대세의 며느리가 된 이윤지의 선물을 보며 흡족한 표정을 지었다. (무슨 선물일까 궁금 궁금했던거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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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병준의 미소는 곧 사라졌다. 선물과 함께 전달된 편지는 왕광박이 밤새 정성스럽게 준비한 것이 아닌, 편지의 견본이었던 것. 편지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정성스런 손편지었어도 모를판에 "근하신년 당신의 새해에 보이 깃들이를 기원합니다" 이런 식의 샘플 편지였던 것! 결혼식 당일 이를 직접 챙기지 못한 왕광박이 동생 왕해박(문가영)에게 부탁한 것이 화근이 됐다.
최대세는 “불쾌하고 불쾌하다. 이게 선물이냐”며 “깜박할게 따로 있지. 어떻게 이딴 걸 편지라고 넣어 긴장하고 준비했으면 이런 실수 했겠느냐. 나 분명히 잘 지내보려 했다. 이런 식으로 한다 이거지?”라고 분노를 드러내, 왕광박의 험난한 시집살이가 예고됐다. 아래 관련 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