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롯데카드, NH농협카드까지 무려 1만 5000여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카드 재발급 가능 여부에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해당 카드사 정보유출을 확인한 일부 회원들의 경우에는 주민번호는 물론 직장정보, 카드이용실적 등 무려 14개 항목의 개인정보가 통째로 유출된 것으로 확인되며 수십 년간 거래해왔던 자신의 신용이 한 순간에 털렸다는 사상 초유의 있을 수 없는 사건에 분통을 터뜨리고 있다.
사상 초유의 카드 개인정보유출 비상사태에
일요일 휴무일이라고 카드 재발급이 미뤄지는 어의없는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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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사 정보유출 확인 방법 및 카드 재발급 방법은?
3개 카드사는 17일 밤 홈페이지에 고객들이 정보유출 피해여부를 확인 할 수 있는 전용창을 개설했다. 이용자들은 전용창에 주민번호와 공인인증서, 휴대전화, 신용카드 인증을 이용해 개인정보 유출 여부와 정보 내역을 확인 할 수 있다.
개인정보 유출사고를 낸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이용자들이 개인 정보 유출 확인이 가능하게 됐지만, 그러나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정보 유출 확인 방법에 대한 불만도 속출하고 있다.
KB국민카드·롯데카드·NH농협카드 정보유출을 확인하려면 해당 카드 회사 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되지만 또 개인정보를 입력하라는 메시지가 뜨기 때문이다는 것이다.
NH 농협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 바로가기
http://www.cheumsketch.co.kr/front/pop/usrInfoCheck00.jsp
롯데카드 개인정보 유출 조회 서비스 바로가기
http://www.lottecard.co.kr/XecureObject/installpage/wk_install.html
KB 국민카드 카드 정보유출 확인하기
https://card.kbcard.com/CXPPPZQ00149.cms
정보 노출 확인 이후 카드 재발급 절차는?
위에 기재한 과정을 거쳐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된다면 고객은 해당 카드사 개인정보유출 피해신고센터에 연락해(아래 전화번호 기재!) 카드 재발급을 요청할 수 있다. 해당 카드사에서는 2차 피해 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모든 회원에게 결제 내역 문자메시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기도 한다.
▲ KB국민카드(1899-2900)
▲ 롯데카드 (1588-8100)
▲ NH농협카드(1644-4000)
그러나 대부분 성명, 전화번호, 주소 등이 포함됐으며 일부 사용자들은 결제계좌와 결제일, 이용실적 금액, 신용한도 금액, 신용등급 등 14개 항목의 세부적인 정보까지 유출된 것으로 나타난 국민들이 조속하게 카드 재발급을 요청하기를 원하고 있지만, 누출 사고 발생 시점이 주말이었던 상황과 맞물려 일요일에는 재발급이 안되니 월요일까지 기다려야 하는 불편함 때문에, 이런 상황에서 휴무일이 어딨냐는 원성 역시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유출된 사실을 이용한 보이스 피싱, 스미싱 등의 불법 문자로 인한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KB국민카드 1588-1688, 롯데카드 1588-8100, NH농협카드 1644-4000번 외의 발신번호 문자에 대해서는 주의를 당부하니 위 번호를 전화번호에 등록해 놓은 것도 좋은 방법으로 추천한다!
사상 초유의 카드사 정보유출 왜 일어났나?
국내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로는 사상 최대규모의 카드 정보유출은 신용평가회사 KCB 직원 39살 박 모씨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박 시는 2012년 10월부터 지난달까지 카드사에 파견돼 보안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는데, 데이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악용해서 관련 정보를 USB에 복사하는 방법으로 개인 정보 7천 7백만건을 1,600만원을 받고 평소 알고 지내던 광고대행업자에게 팔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배우 이파니 농협카드 정보 유출에 분노
한편 방송인 이파니가 카드사 정보 유출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이파니는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카드 정보 유출, 농협은 조회도 안 되고... 참나 아침부터 일가다가 무슨 꼴인지”라는 글을 게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파니 이외에도 이번사태에 인기 웹툰 작가 정다정이 카드 개인정보 유출에 돌직구를 날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정다정은 1월 18일 새벽 자신의 SNS를 통해 “뭐시여? 나 국민카드 쓰지도 않는데 개인정보 탈탈 털림”이라며 “왜 나만 이렇게 당해야함? 정보 빼간 새기도 개인정보 유출시킵시다”라고 재치있는 돌직구를 날렸다.
앞서 농협과 국민카드, 롯데카드 3사는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유감을 밝히면서 회원들에게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 유출 여부를 조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카드사의 노력에도 회원들은 개인 정보 유출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고 이파니 역시 이 같은 심경을 밝힌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피해 방지를 위해서는 카드 재발급이 가장 안전하다는 보도가 나고 있는 가운데, 일요일에도 카드 재발급을 위한 해당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고 한다. 아래 관련 뉴스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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