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 네임 이즈 얼', '레이징 호프'의 작가 그렉 가르시아

그레고리 토마스 가르시아는 NBC '마이 네임 이즈 얼', FOX의 '레이징 호프' 등의 시트콤으로 잘 알려진 미국의 텔레비전 프로듀서, 감독, 작가, 크리에이터이다. 1970년 4월 4일 버지니아 주 알링턴 카운티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요크타운 고등학교와 메일랜드 주 프로스트버그 주립 대학을  졸업한 후 워너 브라더스에 입사해서 텔레비전 극작가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그렉 가르시아는 반짝 스타 작가가 아닌 차근 차근 단계를 밟아 정상에 선 작가로 유명한데, 1990년대 중반 '패밀리 매터'에서부터 FOX의 인기 애니메이션 '패밀리 가이' 등에서 보조 작가, 컨설팅 작가로서 내공을 쌓은 후, '에브리바디 러브스 레이몬드'의 감독으로 활약했던 알란 커첸바움과 함께 2000년부터 2006년까지 CBS에서 여섯 시즌을 방영한 시트콤 '예스, 디어'의 크리에이터로 이름을 올렸다. 그리고 2005년 2009년까지 NBC의 히트 코미디 '마이 네임 이즈 얼'의  크리에이터로 활약하며 작가로서의 최대 영예인 에미상 각본상을 수상했다. ('마이 네임 이즈 얼'에서 그렉 가르이사는 4 시즌 동안 무려 일곱 차례나 카메오 출연을 하기도 한다.) 

 

2010년부터 FOX를 통해 방영을 시작한 시작한 '레이징 호프'가 인기리에 시즌을 이어가고 있으며, 슈퍼 히어로를 꿈꾸는 패스트 푸드 점원 이야기를 그린 CBS의 초기대 신작 시트콤 '슈퍼 클라이드'를 2013년 가을 시즌 방영 예정으로 야심차게 작업을 하고 있다. '두 남자와 1/2',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 '빅뱅 이론' 등 CBS를 대표하는 시트콤이 두 대 이상의 카메라를 사용해서 촬영을 하는 멀티 카메라 기법을 사용한 반면, 그렉 가르시아의 '슈퍼 클라이드'는 '마이 네임 이즈 얼'처럼 싱글 카메라 기법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레이징 호프' FOX TV 인터뷰 

 

 

2012년 그렉 가르시아가 사이언톨로지 신자라는 알렉 볼드윈이 발언으로 인해 '30 락'과의 설전이 벌어졌으며, 이후 공식적으로 자신은 사이언톨로지가 아니라고 밝힌 헤프닝이 있었다. 2007년 텔레비전 작가 파업 기간에 작가들의 권리를 위한 항의의 표현으로 캘리포니아 버뱅크의 버거킹 매장에서 캐셔와 잡부로 일하기도 했다. 1997년 결혼을 해서 세 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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