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청주대, 삼성 한국외대, 삼성 울산대, 삼성 동아대 등등 삼성 포탈 검색어 점령! 삼성 총장추천제 본질적인 문제 무엇?

세상에 인터넷이 생긴 이래 하나의 검색어가 모든 순위를 점령한 적은 지금껏 없었다. 2014년 1월 27일 인터넷 포털 다음의 실기간 검색어를 집어삼킨 삼성의 저력이다. 1위에서 10위, 아니 1위에서 20위, 30위까지 모두 삼성이다!

 

삼성의 대학 길들이기 총장 추천할당제에 반대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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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삼성과 각 대학 측에 의해 공개된 ‘대학 총장 추천제 할당 인원’ 때문으로 보인다. 지난 24일 삼성은 전국 200여 대학 총장들에게 대학별로 추천 인원을 통보했다. 이 가운데 성균관대가 115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대·한양대(각 110명), 연세대·고려대·경북대(각 100명) 등이 뒤를 이었다.

 

이 할당 인원이 사회적으로 초미의 관심사가 되며, 이 할당 인원이 미치는 영향이 대단하긴 한가봅니다. 현재 실시간 검색어에 삼성 세종대, 삼성 금오공대, 삼성 한양대, 삼성 계명대, 삼성 한밭대, 삼성 숭실대, 삼성 중앙대, 삼성 동국대, 삼성 부경대, 삼성 동아대, 삼성 청주대, 삼성 강원대, 삼성 호남대, 삼성 전북대, 삼성 대전대, 삼성 서울시립대, 삼성 선문대, 삼성 한국외대, 삼성 인하대, 삼성 동국대, 삼성 부경대, 삼성 건국대, 삼성 경희대, 삼성 성균관대, 삼성 상명대, 삼성 수원대, 삼성 순천향대, 삼성 호서대, 삼성 안동대, 삼성 가천대, 삼성 배재대, 삼성 서울과학기술대, 삼성 원광대, 삼성 순천대, 삼성 한남대, 삼성 명지대, 삼성 목원대, 삼성 대진대, 삼성 인천대, 삼성 동의대, 삼성 울산대, 삼성 대구대, 삼성 가톨릭대, 삼성 홍익대, 삼성 충북대, 삼성 한림대, 삼성 경성대 등의 일률적인 검색어가 포탈을 점령한 것이다.

 

 

삼성의 대학 총장추천제 무엇?

 

삼성의 대학별 추천인원 할당제는 삼성은 올해 인재 채용제도를 전면 개편하면서 전국 200개 대학에서 '대학 총장 추천제'를 도입하여 연간 5천여 명을 추천받을 계획을 밝힌 것이 시발점이다. 추천된 인원은 서류전형을 거치지 않고 바로 SSAT(삼성직무적성검사)를 치를 기회가 주어진다.

 

현재  삼성이 재단을 맡은 성균관대가 저소득층 인원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115명이며, 서울대 한양대가 110명으로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연세대 고려대 경북대 100명이며, 지방대로는 경북대가 가장 많은 추천 인원을 배정받은 상태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논란의 화두가 된 것은 자칫 대학 서열화를 부추길 수 있고, 호남 지역 대학 및 여자대학을 차별하고 있는 뚜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이다. 호남지역 대학의 경우 가장 많은 추천 인원을 기록한 전남대(40명)와 전북대(30명)는 영남권의 경북대(100명), 부산대(90명)와 비교해 절반 수준도 안된다. 이화여대(30명), 숙명여대(20명), 서울여대(15명) 등 여대 역시 저조한 추천 인원을 배정받았기 때문이다. 아래는 삼성 신입채용 대학총장추천인원 할당 현황! (괄호안은 저소득층 인원)

 


성균관대 115
서울대 110
한양대 110
고려대 100
연세대 100
경북대 100
부산대 90
인하대 70
경희대 60(10)
건국대 50(10)
중앙대 45
영남대 45
부경대 45(10)
아주대 45
동국대 40(10)
전남대 40(15)
광운대 35(5)
서울시립대 30
숭실대 30(5)
이화여대 30
전북대 30(10)
단국대 30(10)
한국외대 30(10)
국민대 25(5)
동아대 25(10)
강원대 20
세종대 20
숙명여대 20
한동대 20
성신여대 15(5)
서울여대 15(5)
상명대 15(5)
인천대 15(5)
동덕여대 13(5)
창원대 12(7)
한성대 12(5)
경남대 10(5)
대구대 10
덕성여대 10(5)
삼육대 10(5)
강남대 10(5)
목포대 10(5)
호남대 10(5)
제주대 10(5)
한예종 8(3)
동신대 8(5)
우송대 6(3)
한세대 6(3)
성공회대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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