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잭슨의 '반지의 제왕' 3부작에서 불멸의 우정을 나누었던 프로도와 샘 역의 엘리아 우드와 션 애스틴이 TV 드라마에서의 활약상이 점점 커지고 있다. 프로도 역을 맡았던 배우 엘리아 우드가 FX의 코미드 드라마 '윌프레드'에서 메인 캐릭터 라이언 뉴먼을 맡아 승승장구하고 있던 반면, 샘 역의 션 애스틴은 'NCIS', '프랭클린 앤 배쉬', '알파스' 등에서 단역으로 출연하는데 그쳤지만, 그러나 CBS의 서전 제너럴(Surgeon General)' 프로젝트가 예정대로 진행만 된다면 션 애스틴의 모습을 좀 더 정기적으로 TV에서 만나볼 수 있게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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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에 따르면 션 애스틴은 '어웨이크'의 마이클 브리튼 형사 역의 제이슨 아이삭스와 '콜드 케이스'의 케서린 모리스가 캐스팅된 CBS의 메디컬 드라마에 정신과 의사 닥터 피셔로 레귤러 멤버로 등장할 예정이다.
'해리 포터' 시리즈에서 말포이 아빠 루시우스 말포이 역을 맡아서 얼굴을 알렸다가 2012년 NBC의 범죄 수사 드라마 '어웨이크'에서 야심차게 주연을 맡았지만 13개 에피소드로 단명하는 아쉬움과 직면했던 제이슨 아이삭스에, '콜드 케이스'의 살인 미소 짤방 언니 케서린 모리스, 그리고 '반지의 제왕' 샘이 합류한 CBS의 메디컬 드라마 '서전 제너럴'이 치열한 가을 시즌 파일럿 경쟁을 통과한다면 2013년 가을 시청자들과 만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다려라 프로도, 이제 나도 주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