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 MTV 훈남 드라마 '틴울프'에서 갑작스럽게 하차를 선언한 이후 CW '애로우 어둠의 기사'에 합류해서 '틴울프' 팬에게는 원성을, '애로우' 팬에게는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배우 콜튼 하인즈가 '애로우'의 두 번째 시즌부터는 단역에서 레귤러 캐릭터로 등장하게 돼서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제나 해밀턴의 '어쿼드'와 함께 2010년 리브랜드 이후의 MTV의 TV 드라마 부문 쌍두마차를 구축하는 있는 화제작 '틴울프'의 주연을 박차고 나갔던 콜튼 하인즈는 2012년 자신의 차기작으로 다행스럽게도(?) CW의 당대 최고의 하이틴 드라마로 자리잡은 '애로우 어둠의 기사'에 자리를 잡았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2013년 1월 20일 '애로우'의 시즌1 15번째 에피소드에서 깜짝 출연한 이후부터 '애로우'의 시즌1 후반부를 훈훈하게 달궜던 콜튼 하인즈가 '애로우'의 두번째 시즌부터는 로이 하퍼 역의 고정 출연을 약속받게 되었다고 한다.
'애로우'에서 콜튼 하인즈가 맡은 캐릭터인 붉은 화살 로이 하퍼는 원작 코믹스에서 그린 애로우의 파트너로 등장하는 인물인데, 콜튼 하인즈의 레귤러 캐스팅 소식은 영화로 비유하자면 '배트맨 다크나이트 라이즈'에 존 블레이크 형사로 등장했던 조셉 고든 래빗이 후반부의 깜짝 로빈 변신을 선보이며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를 흥분케 했던 것과 동급의 메가쇼킹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이다.
영화 '배트맨' 시리즈에서의 로빈이 배트맨의 조수 자리에서 벗어나 스스로 영웅을 자리를 개척하게 되듯, '애로우'의 로이 하퍼 역의 콜튼 하인즈가 그린 애로우 올리버 퀸 역의 스티븐 아멜의 인기를 뛰어 넘는 전국구 스타로 도약하게 될지 벌써부터 팬들은 잔뜩 흥분에 차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