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프로젝트 미국의 소셜 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의 기록을 모조리 갈아 엎다!

여고생 탐정 이야기를 그렸던 CW의 '베로니카 마스'의 영화화를 위한 킥스타터 소셜 펀딩이 개시 하루 만에 목표액을 초과하는 킥스타터 초유의 기록을 달성해서 '베로니카 마스' 팬들이 흥분하고 있다.

 

TV 닷컴에 따르면 2013년 4월 12일 미국 동부시간 기준 밤 11시에 '베로니카 마스'의 크리에이터인 롭 토머스와 주연 배우 크리스천 벨이 직접 주도해서 진행했던 '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프로젝트 킥스타터 펀딩은, 개시 한 시간만에 목표액인 2백만 달러를 채우고 지금 현재도 하루에 백 만달러 이상의 펀딩이 추가되는 기이한 현상이 계속되고 있다.

 

 

 

 

이번 '베로니카 마스' 킥스타터 펀딩 성공에 대해서 TV 비평가인 제임스 포니워직은 영화화와 함께 이윤을 만들어낼 수 있는 수행작업이 뒤따라야 하겠지만, 대형 영화사의 지원을 받는 것과 달리 '베로니카 마스' 영화화 제작진은 완벽한 선택권을 누릴 수 있는 의미심장한 기록이 될 것으로 평가했다.

 

2007년 5월 22일 세번째 시즌을 끝으로 캔슬된 '베로니카 마스'가 영화화가 될 것이라는 소문은 꾸준히 돌았다. 게다가 주연배우진도 영화화가 된다면 적극적으로 뛰어들 자세가 되어 있었다고 한다. 캔슬된 지 물경 6년이 다 되어간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킥스타터 캠페인은 '베로니카 마스'의 팬층이 여전히 두둑하다는 걸 증명하며 향후 TV 프로그램 제작과 팬덤 사이의 관계를 다루는 논의가 불 붙게 될 것으로 보인다.

 

2004년 당시 UPN 채널을 통해 방영되었다가 CW 채널에서 세 번째 시즌 이후 캔슬된 '베로니카 마스'는 낮은 시청률에도 불구하고 죽고 못 사는 다이하드 팬층과 비평가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수차례 영화화와 리바이벌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았던 작품이다. 소설가 스티븐 킹은 '베로니카 마스'를 두고 "낸시 드류가 필립 말로우를 만나 만들어 낸 최고 순도의 마약"이라고 평가했으며, '베로니카 마스'는 TV 가이드가 뽑은 "역대 최고의 컬트 드라마", 엠파이어가 뽑은 "역사상 최고의 TV 드라마 50", 2012년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선출한 "지난 25년간 최고의 컬트 드라마 25" 등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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