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단체전 아사다 마오 쇼트 3위! 트리플 악셀 실패! 아사다 마오 일본반응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쇼트 1위! 동영상 및 김연아 경기일정 안내!

웃으면 안되지만 일본을 대표하는 피겨 선수 아사다 마오가 2014년 2월 9일 피겨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을 시도하다 꽈당하고 넘어지자 정말 고소해서 웃음이 나오는 것을 어쩔 수 없었습니다.

 

아사다 마오는 2월 9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에 위치한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 경기에서 트리플 악셀의 대실패로 인해 64.07점을 받으며 3위에 머물렀습니다. 본인의 최고 점수인 73.18점에 9점 이나 모자른 점수였습니다.

 

2014 소치 올림픽 여자피겨 금메달은

김연아라고 생각하시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아사다 마오 쇼팽의 야상곡에 우아하게 꽈당 넘어져!

 

이날 아사다 마오는 너무도 우아하고 감성적인 곡인 쇼팽의 '야상곡'에 맞춰 연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아사다 마오는 첫 점프이자 자신의 트레이드 마크인 트리플악셀을 성공하지 못한 채 바닥에 꽈당하고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트리플 악셀 대실패 이후 트리플 점프에는 성공했지만 전체적으로 회전수가 많이 부족해 감점 요인이 상당한 부담을 안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긴 했지만 연기를 마친 후 본인 역시 아쉬운 듯한 표정이 역력했습니다.

 

결국 아사다 마오는 3위에 머물렀고, 1위는 15세로 대회 최연소 선수인 러시아의 율리아 리프니츠카야가 총점 72.90점(기술점수 39.39, 예술점수 33.51)으로 차지했고, 이탈리아의 캐롤리나 코스트너가 총점 70.84점(기술점수 35.92, 예술점수 34.92)으로 2위에 올랐습니다.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실패 영상 보기

 

 

아사다 마오 트리플 악셀 실패 일본 반응은?

 

아사다 마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뛰지 못했다. 훈련에서 하던 것처럼 뛰지 못했다. 워밍업 때 트리플 악셀을 제대로 뛰지 못했고 그것이 실전까지 이어졌다"고 말하며 긴장감이 컸음을 드러냈습니다.

 

또한 아사다 마오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는 "믿을 수 없을 만큼 긴장했다. 생각보다 훨씬 압박감이 들어서 제대로 된 연기를 하지 못했다. 내 기량을 발휘하지 못해 동료들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며 단체전에서 자신의 실수로 일본의 금메달 사냥에 적신호가 켜지게 된 것에 미안함을 전했습니다.

 

일본 언론도 안타까움을 표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아사다 마오의 두번째 올림픽 개막은 뜻밖의 역경이 됐다. 소치에 입성한 후 호조를 보였던 트리플악셀에서 넘어지며 기세가 꺾였고 스핀과 스텝에서도 실수를 범했다"고 밝히며 아사다 마오의 부진을 걱정했습니다.

 

또한 스포니치 신문 역시 "아사다 마오가 올림픽의 중압감을 이겨내지 못 하고 큰 실수를 했다"고 보도했고, 영자 신문 재팬뉴스 역시 "아사다 마오가 일본의 피겨단체전 메달 희망에 큰 상처를 남겼다"며 안타까움을 보였습니다.

 


 

피겨 단체전 쇼트 1위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누구?

 

이번 소치 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 1위를 기록한 러시아 피겨 기대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지난 2013년 12월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2위를 차지했고, 유럽선수권대회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최연소 우승을 달성, 2014 소치동계올림픽에서 아사다 마오를 뛰어 넘는 김연아의 강력한 도전자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선수입니다.

 

소치 여자 싱글 단체전 쇼트 프로그램에서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는 마크 민코프의 'You Don't Give Up on Love'을 선정해 깔끔한 점프와 스핀을 선보이며 흠 잡을 데 없는 연기를 마쳤습니다. 기술 점수(TES) 39.39점, 예술 점수(PCS) 33.51점을 합쳐 72.90점으로 이번 시즌 개인 최고 기록(72.24점)을 경신했다고도 전해지네요.

 

 

피겨 단체전 여자 싱글 쇼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 연기 영상

 

 

김연아 올림픽 2연패의 순간은 언제? 김연아 경기일정 공개!

 

소치 동계 올림픽에서 사상 세번째 여자 피겨스케이팅 2연패를 노리는 ‘피겨여왕’ 김연아의 경기 일정은 앞서 얘기했다시피 팬들로서는 꼬박 밤을 지새워 기다려야하는 힘든 일정이긴 하네요.

 

먼저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은 2월 20일 목요일 자정에 시작됩니다. 김연아는 이미 다들 잘 알고있듯 이날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에 출전해서 '어릿광대를 보내주오'에 맞춰 연기를 펼칠 예정입니다.

 

이어 김연아 선수는 다음날인 2월 21일 역시 자정부터 펼쳐지는 프리 스케이팅에서 올림픽 2연패를 결정짓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소치 동계올핌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김연아 정확한 출전 시간은?

 

다만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모두 2월 20일과 2월 21일 자정에 시작이 된다고 해도, 이는 어디까지난 시작 시간일 뿐 김연아 선수가 출전하는 연기를 감상하기 위해서는 3시간에서 4시간을 더 기다려야 한다는게 함정입니다.

 

또한 2월 21일 프리 스케이팅이 막을 내리며 순위가 결정되면 바로 시상식이 열리게 되기 때문에, 김연아 선수가 올림픽 2연패를 달성하는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서는 적어도 새벽 4시까지는 잠을 자기 않거나 그 때쯤에 벌떡 깨어나야 합니다.

 

한편, 김연아 선수의 경기는 현지 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되는 것으로 2014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러시아의 소치와 한국은 5시간의 시차를 두고 있습니다. (소치가 5시간 느리네요!) 아래 김연아 경기일정 정리!

 

김연아 소치 동계 올림픽 경기 일정

 

여자 피겨스케이팅 쇼트 프로그램 2월 20일 자정 12시 (김연아 출전시간은 새벽 3시 정도)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 프로그램 2월 21일 자정 12시 (김연아 출전시간은 새벽 3시 정도)

 

* 정확한 출전 시간은 추후 업데이트될 예정입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