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가 하지원의 계략으로 냉궁에 갈 위기에 처하면서 도대체 '냉궁'이 뭔지에 대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크게 일었습니다. 2014년 2월 10일 방송된 MBC 월화 드라마 `기황후`에서는 백진희가 연기하는 타나실리가 냉궁으로 쫓겨나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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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궁? 냉면이 유명한 곳인가? 냉궁 뜻이 뭐야?
2월 10일 방송된 기황후 29회에서 백진희가 유폐된 냉궁은 '황제가 벌을 내릴 때 난방이 아닌 불을 때지 않는 방에 가두는 것'을 말한다고 합니다. 한자 풀이 그대로 냉궁(冷宮), 즉, 차가움의 책벌, 다시 말해 춥고 외로운 곳에서 독방행의 벌을 받는 것을 의미합니다.
- 네이버 오픈백과 '중국황제의 처첩들' 중에서
기황후 29회 어떤 내용이 또 인기를 끌었을까?
이날 방송에서 기승냥은 독이 든 대추를 먹고 쓰러지는 자작극 연기로 타나실리를 위기에 몰아 넣게 됩니다.
기승냥이 쓰러진 후 `독대추`에 대한 의심을 받게 된 타나실리는 자신이 직접 진범을 찾기 위해 황태후가 있는 곳까지 샅샅이 뒤지게 되지만, 그러나 진범의 단서는 어디에도 없었습니다.
결국 타나실리의 처소에서 `독대추`의 흔적이 발견됐고, 타나실리는 냉궁으로 가라는 벌을 받게돼 위기에 봉착하게 되는 장면이 방영된 것입니다.
매번 타나실리에게 당하던 기승냥의 목숨을 건 복수가 성공해 드디어 기승냥이 한 건 했구나 싶어 이번 29회에서는 시청자들은 기승냥의 통쾌한 복수전에 큰 카타르시스를 느꼈다는 의견이 모이고 있기도 합니다.
기황후 올림픽 중계에도 끄떡없는 시청률 1위
한편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가 올림픽 중계에도 아랑곳없이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2014년 2월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발표에 따르면, 10일 오후 방송된 ‘기황후’ 29회는 전국기준 22.7%의 시청률을 기록동시간대 소치올림픽 중계 방송에도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저력을 발휘했다고 합니다.
기승냥의 계략으로 타나실리가 불임약에 독이 든 대추를 넣은 범인으로 몰리며, 이에 타나실리는 황후나 후궁이 유폐되는 냉궁에 머물게 되는, 기승냥의 복수전이 성공하며 시청률을 지킬 수 있었다는 평가입니다.
기황후 30회 예고편 공개! 기황후의 재미는 어디까지일까?
이날 29회 방송 말미에서도 차질 없이 '기황후'29회 말미에는 ‘기황후’ 30회 예고가 공개됐습니다. (별그대도 좀 배워라! 예고편이란 원래 이렇게 방영하는거임! ㅎ)
앞서 29회에서는 기승냥이 황후 타나실리에게 독살사건을 뒤집어씌우고 첫 번째 기선제압에 성공한 모습이 공개됐기에 냉궁으로 유배된 타나실리가 어찌될지 궁금증이 커지는 상황이었습니다.
이후 공개된 예고 영상에서는 왕유가 연비수를 붙잡아둔 채 고심하는 모습, 그리고 황제 타환에게 인장을 찍으라고 협박하는 대승상 연철의 모습이 공개되며 긴장감이 커졌습니다.
이어 타환과 나란히 앉아있는 옛 정인 기승냥과 마주하게 된 왕유가 그의 안부를 물으며 강해질 것을 당부하는 애틋한 장면이 공개되며 눈길을 끌었습니다. (그러나 11일 방송 예정인 ‘기황후’ 30회는 소치동계올림픽 중계 관계로 결방되고 한 주 건너 2월 17일 월요일에 방영이 됩니다요!)
기황후 30회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