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폰 동대문 대란 왜? 통신 보조금 경쟁이 불러온 이색 풍경! 211 대란 또 일어날 수 있는 까닭은?

2014년 2월 11일 새벽 유명한 스마트폰 커뮤니티에서는 최신 스마트폰을 거의 공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는 핸드폰 구매 대란이 발생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한 스마트폰 가격정보 공유 전문 커뮤니티에서는 "SKT 번호이동 아이폰5S 10만원, 갤럭시노트3 15만원, 69 부유 가유 유유"란 제목의 게시글이 공개됐습니다. 이 글을 가만히 해석해보면 "애플 아이폰5S를 할부원금 10만원에 구매할 수 있는데, 조건은 69요금제를 3개월 유지하면 되고, 단 부가 서비스와, 가입비, 유심비 있음"이란 뜻으로 해석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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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동대문 핸드폰 대란이 있었다!!

 

이와 같은 공지성 정보글에 이어 새벽 1시 30분경에는 동대문에 최신 스마트폰 공짜 매물이 올라왔다는 소식에, 이날 번호이동 가입 신청을 위해 동대문역 주변 휴대폰 판매점에 줄을 선 사람들 모습이 사진으로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실제로 이날 전국에서는 그야말로 '스마트폰 가격 대란'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일부 지점에서는 내방으로만 신청서를 받아 오전 3시에 직접 스마트폰 매장을 수백명이 방문하는 기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이날 아이폰5S와 갤럭시 노트3에는 90만원과 80만원 상당의 보조금이 붙었는데, 이는 정부 보조금 상한선 27만원을 크게 웃도는 금액으로 아이폰5S와 갤럭시 노트3가 발매한 이후 최대 통신 보조금이라 할 수 있었습니다.

 

 

핸드폰 대란 발생한 이유는?

 

한편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이날 새벽 고가 휴대폰이 공짜 매물로 올라왔다는 소식에 이날 번호이동 가입 신청을 위해 새벽에 매장 앞에 줄을 서고, 이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를 통해 현장 상황을 전하는 글과 사진이 확산되는 등의 핸드폰 대란이 발생한 이유에 대해서도 궁금함이 커졌습니다.

 

당시 커뮤니티 이용자에 따르면 특정 휴대폰 판매점에서는 삼성전자 '갤럭시노트 3' 20만 원 대, 애플 '아이폰 5S' 10만 원대, '갤럭시S4 LTE-A'와 LG전자 'G2'는 0원에 번호이동 가입 신청을 받았다고 하는데, 이후 현장 방문자들에 따르면 가격이 더 떨어진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습니다.

 

이날 언론이 핸드폰 대란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갤럭시S5 출시를 앞두고 재고를 처분하는 차원에서 보조금을 과도하게 싣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향후 갤럭시 S5와 아이폰6의 출시 여부가 다가옴에 따라 이와 같은 핸드폰 대란은 또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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