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출신 부산외대 학생회장 양성호 씨 의사자 추진! 의사자 무엇?

경주 리조트 체육관 붕괴사고 때 후배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양성호 부산외대 미얀마어과 학회장에 대해 의사자 신청이 추진된다고 합니다.

 

2014년 2월 19일 부산 남구청 발표에 따르면, 살인성인의 자세를 보여준 양성호 씨를 의사자로 선정해줄 것을 보건복지부에 신청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장례절차가 마무리되고 이번 사고에 대한 경찰조사가 끝나는 대로 유가족으로부터 신청서를 받고 관련 서류를 첨부해 부산시를 거쳐 복지부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살신성인 고 양성호씨의 명복을 빕니다

추모의 의미에서 아래 손가락 클릭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외대 학생회장 양성호 씨 사고와 의사자 추진 어떻게?

 

부산 남구 주민이었던 양성호 씨는 지난 2월 17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열린 경주 마우나리조트 체육관에서 붕괴 직후 탈출했다가 후배를 구하려고 다시 뛰어들어가는 바람에 변을 당했습니다.

 

이 같은 사연이 알려지자 인터넷과 SNS 등에 고인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모 글이 쇄도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부산 남구청 관계자는 "양성호 학생의 의로운 행동은 의사자로 선정되는 데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사고가 수습되는 대로 의사자 관련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한편 고 양성호 씨의 어머니 하계순 씨 또한 2000년 부산 남부 여성의용소방대원이 돼 현재 남구 용당여성의용소방대장을 맡고 있는데, 하계순 씨 역시 14년간 각종 재난현장에서 구호와 봉사활동을 한 공을 인정받아 지난해 말 소방방재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합니다.

 

 

 

고 양성호씨 의사자 추진! 의사자 무엇?

 

부산 남구청의 양서호 씨의 의사자 추진 제안에 따라 의사자가 무엇인지에 대한 궁금증도 크게 일고 있습니다.

 

의사자란 직무외의 행위로서 타인의 생명, 신체 또는 재산의 급박한 위해를 구제하다가 사망한 사람을 말하며, 의사자의 유족에 대하여 필요한 보상 등 국가적 예우를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의사자는 사망 당시의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기본연금월액의 240배에 해당하는 보상금을 받으며, 의사자 유족에 대한 보상금은 2011년도 보건복지부고시에 따르면 2억 180만 3000원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남구청이 추진중인 고 양성호 씨의 '의사상자 예우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사자로 선정되면 유족은 보상금, 의료급여, 교육보호, 취업보호 등의 예우를 받는다고 합니다. 모쪼록 고 양성호 씨의 의사자 추진이 실행되어 인정을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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