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의 소치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2014년 2월 20일 오후 3시, 러시아 소치 해안 클러스터 올림픽파크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피겨스케이팅 프리프로그램 드레스 리허설에서 블랙과 퍼플이 가미된 드레스로 시크한 우아함을 뽐내며 리허설 프로그램을 수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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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소치 프리 프로그램 의상 바뀐 점은?
이번 소치 동계 올림픽 프리 프로그램 드레스에는 기존 국내에서 진행되었던 종합선수권 당시 프리 으상에서 미묘한 변화가 생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가슴 부분의 나뭇잎 모양의 망사 색이 기존에는 살색 망사로 속살처럼 보였지만, 올림픽에는 검은색 망사로 대체해 노출을 줄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오른팔 부분에 보라색 물결 모양의 새로운 포인트 역시 심판들에게 선명한 스핀 모습을 위해 왼쪽 팔 부분을 올 블랙에서 보라색으로 한차례 변화를 줬던 김연아는 오른 팔 부분도 살짝 보라색 포인트를 줌으로써 디자인적인 조화를 가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뒤태도 조금 달라졌는데, 등판의 살색 밴드 부분을 좀 더 작게 만들어 선수 본인도 편하고, 보는 사람의 시선도 걸리지 않게 수정했다고 합니다.
김연아 소속사 올댓스포츠 측은 "특별히 불편한 점은 없었지만, 음악에 맞는 맵시와 차분한 분위기를 위해 일부 수정했다"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아 올림픽 2연패를 위한 마지막 관문이 드디어 열린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올림픽 2연패를 위한 마지막 관문에 다가섰습니다. 김연아 선수는 2월 20일 오후에 열린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서 완벽한 점프와 독보적인 표정 연기 등을 펼치며 압도적 기량을 뽐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전날 같은 장소서 열린 쇼트 경기서 김연아는 기술점수(TES) 39.03점 예술점수(PCS) 35.89점을 받아 총점 74.92점을 기록, 1위에 올랐습니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존재감을 드러낸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는 점프에서 크게 넘어지며 총 65.23점으로 5위, 과거 오랜시간 김연아와 라이벌 구도를 형성한 일본의 아사다마오는 세차례 점프에서 모두 실수를 하며 총 55.51점에 그쳐 16위로 쇼트프로그램을 마무리했습니다.
반면에 러시아 홈 이점을 등에 업은 아델리나 소트니코바가 74.64점으로 김연아 뒤를 바짝 쫓았고, 관록의 세계 랭킹 1위 스케이터 이탈리아의 카롤리나 코스트너는 74.12점으로 3위에 올라 편파 판정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아사다 마오 프리 프로그램 의상 교체 승부수 던져! 근데 승부수가 될까나?
한편 최악의 쇼트프로그램 연기에 그친 아사다 마오가 프리 스케이팅에서 의상을 파란색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의상으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아사다는 지난해 말 전일본선수권 당시 검은색과 파란색이 혼합된 의상을 입고 링크에 선 바 있습니다.
아사다 마오가 파란색을 선택한 이유도 재밌는데, 아사다 마오가 선택한 파란색은 '여왕의 컬러'로 알려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1998년 나가노 대회에서 우승한 타라 라핀스키를 시작으로 2002년 솔트레이크 대회의 사라 휴즈, 2006년 토리노 대회의 아라카와 시즈카를 거쳐 2010년 밴쿠버의 여왕 김연아까지 역대 금메달리스트들이 모두 파란색 의상을 입고 프리 스케이팅에 나섰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사다가 마지막 올림픽에서 파란색을 선택한 것은 금메달에 거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라고 일본 언론은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옷이 날개가 될지는 전혀 아니라는게 네티즌들의 의견! 옷 바뀌기 전에 멘탈부터 바꾸시라는 아사다 마오!! ^^)
김연아 소치 프리 스케이킹 경기 출전시간 언제?
올림픽 2연패를 노리는 김연아 선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마지막 순서로 나서 연기를 펼치는 거스로 추첨을 뽑았습니다. 그런 관계로 김연아의 경기시간은 한국시간 새벽 3시 40분 쯤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프리스케이팅은 쇼트프로그램과 달리 24명이 겨루는 것으로, 김연아 선수는 2월
21일 새벽 3시 46분께로 4조 여섯번째 마지막 선수로 프리 프로그램에 출전해서 '아디오스 노니노'에 맞춰 올림픽 2연패를 노리게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앞서 쇼트프로그램에서 심판의 저조한 성적을 받으며 러시아 홈텃세를 보인 상황에서 이날 프리 프로그램에서 역시 김연아가 불이익을 받진 않을지 국민들의 염려가 큰 상황인데, 지난 모든 경기에서처럼 올클린을 하면 심판들 역시 어쩔 수 없이 최고 점수를 줄 수밖에 없는 상황이 최고의 경우의 수인 것으로 알려진 바 있습니다! 김연아 파이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