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게이머 천민기 롤 승부조작 고백 후 12층에서 투신! 프로게이머 천민기 누구? 충격적 유서 내용 공개! 노대철 감독 승부 조작 진실 및 e스포츠협회 입장은?

전 프로게이머 천민기 선수가 롤 승부조작을 고발하며 아파트 12층에서 투신하는 충격적이 일이 벌어졌습니다.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AHQ 코리아에서 활동했던 천민기는 자신의 팀이 노대철 감독의 승부조작을 도왔다는 글을 남기고 자살을 시도했습니다.

 

승부조작 자살 시도 재발이 안되도록

진실이 밝혀져야 한다 생각하신다면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롤 게임 승부조작 자살 시도 어떻게 된 일인가?

 

천민기는 2014년 3월 13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유서입니다. 오랜만에 글쓰는데 안좋은 소식으로 찾아뵈서 죄송해요. 글 작성하고 5분안에 떠나구요.."로 시작되는 유서를 남기고 아파트 12층 옥상에서 투신했습니다.


공개된 유서에서 천민기는 자신이 롤 게임 승부조작에 연루돼 있다는 사실을 밝혔고, 아무리 변명해봐야 자의였든 강요였든 욕만 먹을 것도 뻔하고 무덤까지 가져가기로 했는데 이제 무덤이 코앞이니 털어놓는다고 밝혔습니다.

 

 

 

 

롤 게임 천민기 AHQ 코리아 승부조작 자백글 남기기도!

 

또한 이날 오전 천민기는 유명 온라인 커뮤니티 롤 인벤에 `AHQ Korea 승부조작 자백한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게시글에서 천민기는 노대철 감독이 AHQ 코리아 소속선수들에게 `온게임넷에서 대기업 팀에게 져줄 것을 요구했다`는 거짓 정보를 앞세워 승부 조작을 종용했고 이에 속아 승부조작에 가담했다고 폭로했습니다.

 

또한 팀을 창설한 당시에도 AHQ 코리아는 이름과 장비만을 지원해줬을 뿐 스폰서로 직접 나서지 않았으며 노대철 감독이 사설 토토로 낸 수익으로 팀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대고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자살 시도 천민기 현재 상태는?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페이스북에 글을 남긴 뒤 부산 모 건물 아파트 12층에서 투신 자살을 시도한 천민기는 다행히 분리수거 쓰레기함에 떨어지면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해 현재 응급실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생명에도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AHQ Korea의 승부조작과 프로게이머 천민기의 투신 등에 대해 한국e스포츠협회가 입장을 밝혔는데, 한국e스포츠협회의 조만수 사무국장은 13일 새벽 리그 오브 레전드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AHQ Korea는 협회 소속 팀이 아니었지만, 선수 보호에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협회의 의무이기 때문에 본 사건에 대해서 적극적이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협회는 동 사건에 대해서 현재 대책마련 팀을 구성하였고, 팀장을 직접 해당 선수가 입원 중인 병원에 파견해 보다 면밀하게 상황을 파악하고 있으며, 협회에서는 현재까지 확인된 내용을 토대로 '감독에 의한 선수 약취 및 공갈 사기 사건'으로 추정하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경찰 등 수사기관에 수사의뢰 및 고발하는 등 강력하게 대처해 나갈 것이며, 해당 선수 및 전 AHQ Korea 소속 선수들을 직접 방문 및 소환해서 사실 관계를 명확히 살펴나갈 것이다"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