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애리조나전 승리 류현진 인터뷰 부상 정도는? 류현진 방어율 얼마? 매팅리 감독 평가는? 류현진 미국언론 반응 정리!

LA 다저스의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선수가 이번 시즌 첫 번째 선발 등판에서 시즌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LA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에 힘입어 7대5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전날 에이스 커쇼의 승리에 이어 2연승을 달렸습니. 이날 류현진의 방어율은 0.00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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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첫 승 경기 어땠나?

 

2014년 3월 23일 오전 11시 호주 시드니 크리켓 그라운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등판한 류현진은, 그라운드 상태가 좋지 않아 수비진의 잇따른 실책에도 고비마다 삼진과 범타를 유도해 5이닝동안 2피안타 5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다저스의 수비에 비해 방망이는 아주 좋았습니다. 1회초 푸이그와 곤잘레스가 연이은 안타로 선취득점을 만들어냈고, 3회에도 류현진의 득점에 이어 곤잘레스가 다시 희생플레이로 1점을 보태 일찌감치 3대0의 리드를 만들어냈습니다.

 

류현진 3회초 시원한 시즌 첫안타 영상 보기

 

 

류현진 5이닝 무실점 2피안타 승리투수 요건 갖추고 내려가!

 

5회초 상대 선발 케이힐을 강판 시킨 다저스 타선은 후속 투수 콜맨터를 상대로 2점을 뽑아낸 데 이어 6회와 7회 각각 1점을 추가해 점수차를 7-0으로 벌였습니다.

 

다저스는 8회말 마운드에 오른 제이미 라이트가 볼넷과 안타로 1점을 내준 데 이어 9회말 호세 도밍게스와 켄리 얀센이 안타와 홈런으로 4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추가 실점을 막으면서 승리를 지켜내며 류현진 선수는 첫 승을 신고했습니다.

 

 

 

류현진, 매팅리 감독 경기후 인터뷰! 부상 괜찮다, 류현진 최고였다!

 

경기 후 매팅리 감독은 "호주에서 재미있게 즐겼다. 새로운 곳, 새로운 야구장에서 역사에 남을 경험을 했다"며 "우리에게는 좋은 경험이었고 전체적으로 만족스럽다. 좋은 출발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매팅리 감독은 "커쇼와 류현진이 정말 좋았다"고 극찬을 했습니다. 류현진이 투구에 신경을 쓴다면 출전하는 모든 경기에서 승리를 할 수 있다며 두터운 신뢰를 보여주며 올해 류현진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류현진의 활약에 특히 미국 LA 지역 언론은 베이브 류스, 즉 베이브 루스와 류현진의 이름을 합성한 재밌는 타이틀을 뽑아 류현진이 이번 경기에서도 승리투수와 함께 안타를 뽑아낸 것을 칭찬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류현진에 대해 미국언론 ESPN은 "류현진이 그답지 않게 다소 긴장했다고 했지만 경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호평을 했고, 미국언론 메이저리그 홈페이지(MLB.com)도 "한국인 투수 류현진과 쿠바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 도미니카공화국 내야수 후안 유리베가 승리를 이끌었다"고 강조했습니다. 아래는 류현진과 매팅리 감독의 언론 인터뷰 전문입니다!

 

 

 

[류현진 인터뷰]


이번 경기 어떻게 평가하나?

 

류현진: 전체적으로 좋았던 것 같다. 제구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 초반에 선수들이 점수를 뽑아내 줘서 편하게 던졌다.

 

투구 내용은 맘에 들었나?

 

류현진: 나쁘지 않았다. 5 회87 개... 많이 던졌던 것 같고. 앞으로 좀 더 적은 투구수로 더 많은 이닝을 던지고 싶다.

 

주루 하던 중 부상당했다고 하는데.

류현진: 괜찮은 것 같다.

 

상대 팀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라이벌인 애리조나였다.

류현진: 뭐, 한 게임 이겼다고 해서 그 팀을 평가할 수 없다. 다음에도 내가 선발 일때는 계속 잘 던지게 할 생각이다.

 

경기 초반에 변화구를 많이 던지고 중반에는 빠른공을 많이 던졌다.

류현진: 전체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초반부터 다양하게 패턴을 가져가겠다.

 

한국인 투수로는 처음으로 해외 선발 등판 경기였다.

류현진: 너무 좋고... 좀 더 많은 이닝을 던져서 이겼으면 좋았을 텐데 너무 이닝수가 적게 던지고 이겨서 아쉽다.


많은 교민이 오늘 야구장을 찾아주셨다.

류현진: " 많이 도움됐다. 더 열심히 던질 수 있었던것 같다.

 

작년 시즌 1 회에 실점이 많았다. 하지만 오늘 경기에서는1 회에 큰 문제 없었다.

류현진: 이번 한 경기로 말할 수 없다. 시즌은 길다. 다음 경기에서1 회에 실점할 수도 있다.

 

 

 


[돈 매팅리 감독 인터뷰]

 

매팅리: 경기 후반에 볼넷을7 개나 내주고 말았다. 실수도 잦았다. 이래서는 플레이오프 생각할 수 없다. 상당히 실망스러운 경기내용이었다. 전체적으로 어려운 하루였다.

 

푸이그와 베이스러닝 관련해서 대화를 나눴는가?

매팅리: 푸이그와의 대화는 미디어와 나누고 싶지 않다.

 

긴 여정이었다.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는가?

매팅리: 시드니를 볼 수 있고 이런 좋은 환경에서 경기를 할 수 있어서 좋은 경험이었다. 이번

원정에서 선수들의 스윙은 좋은 편이었다. 그리고 2 승을 거뒀다. 실망스러운 경기내용에 너무 화낼 필요는 없지만...

 

이틀 동안 선발투수들의 활약이 아주 좋았다.

매팅리: 클레이튼과 현진이가 아주 좋았다. 선발투수가 잘 던질 때 야수들이 실수를 줄여주고 잘 해줘야 한다. 실수가 나오면서 상대 팀에게 추가로 아웃카운트를 내줬다. 실망스러운 부분이다. 선발투수들의 활약은 아주 좋았다.

 

류현진 몸 상태는?

발톱 부상을 당했다. 2 회 주루하던 중 다쳤으나5 회까지 버텼다. 큰 부상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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