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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드라마

시청률의 무덤 (Graveyard Slot)

크로스로드 2013.01.24 00:23

 

프라임 타임의 정반대 개념으로 시청률이 상대적으로 아주 저조하게 나올 수밖에 없는 시간대를 말한다. 사람들이 한창 근무중인 평일 오후 시간대나, 이미 추침에 들어갔을 확률이 높은 오후 12시 이후의 시간대, 주말 오후, 금요일과 토요일 밤 등의 시간대를 말한다.

 

 

수학으로 범죄를 해결한다! '넘버스'

 

특히 시청률의 무덤이 형성되는 경우는 요일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일반적으로 1990년대 이전까지만 해도 토요일 프라임 타임에도 인기 드라마가 편성되는 경우가 잦았지만, 2000년대 들어 토요일 프라임타임이 유명무실해졌고, 2004년부터는 시청률의 무덤 시간대가 금요일 프라임 타임으로 확대되면서 점점 텔레비전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로 흐르고 있다.

 

보통 인기가 떨어져서 회생 가능성이 없는 드라마의 경우 금요일 밤으로 방송시간대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금요일 프라임 타임의 경우 이제는 거의 드라마가 대기 발령하는 장소로 굳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 하우스’, ‘달라스’, ‘마이애미 바이스’, ‘넘버스’, ‘고스트 위스퍼러’, ‘CSI 뉴욕’과 같은 드라마는 공중파 금요일밤 시간대에서 살아서 장수한 프로그램들이다. 케이블의 경우 금요일밤 시간대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대표적인 작품은 ‘몽크’가 있다.

 

 

 

 

CBS의 경우 토요일 프라임 타임 시간대를 살려보기 위해 자사의 인기 프로그램이었던 ‘CSI 마이애미’를 투입했지만 시청률 저조로 추가 2시즌 방영 후 종료되는 안타까운 상황을 연출하기도 했다. 라이벌 관계인 ABC와 NBC는 시청률의 무덤인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비디오’와 ‘데이트라인 NBC’와 같은 제작비가 아주 저렴한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다. 예외적인 경우로 ‘프랙티스’와 ‘브라더스 앤 시스터스’처럼 본방 드라마로 일요일 밤 시간대에 성공을 거둔 사례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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