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이 또 다시 중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지난 4월 21일 구조, 인양 전문가인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를 인터뷰한 JTBC 뉴스9의 4월 18일 방송이 방송심의규정 제24조의 2(재난 등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의견진술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손석희 뉴스9 중징계 어이없다 생각하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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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통위 발표에 따르면, 당시 이종인 대표가 당시 뉴스9과의 인터뷰에서 “구조 작업에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합니다”고 주장한 것이 여론 악화와 구조 작업 혼란을 초래했다는 것이 징계 이유라고 합니다.
이종인 대표는 당시 인터뷰에서, 본인이 장비가 있고, 기술이 있고 수심 100m까지 작업을 했는데, 유속에 상관없이 20시간 정도 연속 구조 작업에 활용할 수 있는 ‘다이빙벨’을 활용하자고 주장했는데, 하지만정부는 검증이 안 됐습니다며 투입을 불허한 바 있었습니다.
이종인 대표 JTBC 손석희 앵커 인터뷰 영상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방송 국민에게 혼란 초래 징계 이유!
권혁부 방통심의위 부위원장에 따르면, JTBC 뉴스9의 징계 이유는 “검증되지 않은 이야기를 일방적으로 방송해 피해자 가족이나 많은 국민이 (다이빙벨을 구조 작업에 채택하지 않은 데 대해) 비난을 쏟아냈다. 결국 여론을 악화시키고 구조 작업을 곤란하게 했다"는 것입니다.
이 같은 방통심의위의 결정에 대해 언론개혁시민연대는 4월 22일 논평을 내 “JTBC의 인터뷰는 사고 초기 정부의 구조 작업이 늦어지자 구조 방식에 대한 해난 구조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는 피해 전달보다는 ‘구조가 우선’되어야 하며, ‘피해 상황을 줄이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야 합니다’는 재난 보도 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밝히며 항의의 뜻을 드러냈습니다.
또 “방통심의위가 만약 중징계를 결정합니다면 이종인 대표가 ‘전문성이 없는 인물’이라거나, ‘다이빙벨은 효과가 없습니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하는데, 이는 사실상 방통심의위가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며 방송 통제에 대한 우려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뉴스9 방송 중징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한편 JTBC 뉴스9가 중징계를 받은 것은 이번뿐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뉴스9은 국가정보원의 서울시 공무원 간첩 증거 조작 사건의 경우 간첩 혐의를 받고 있는 유우성씨를 직접 출연시켜, 통합진보당 정당 해산 심판과 관련해서는 김재연 의원을 출연시켜 공정성 항목을 위반했습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받은 바 있습니다.
JTBC 뉴스9 징계 예고 소식에 네티즌들의 반응은 대부분 어의가 없다는 반응입니다. 한국경제TV. 스포츠조선 그리고 그동안 구조요청한 구조 당국도 중징계 해야 하는게 맞다는 등, 미친 방통위 등의 표현으로 비난을 쏟고 있습니다.
이종인 다이빙벨 거부한 해경, 대학서 빌려 현장 투입 논란!
한편 JTBC 뉴스9의 중징계와 맞물려 안전 문제로 당국으로부터 사용이 불허된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벨`이 뒤늦게 세월호 사고현장에 투입됐는데, 그것도 대학에서 빌려서 현장에 투입되었다는 의혹이 나오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지난 4월 23일 밤 방송에서 해경이 강릉에 소재한 모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몰래 투입했습니다고 보도했습니다.
방송에서 다이빙벨을 빌려줬다고 밝힌 대학 담당자는 돈을 받지는 않았고 그 쪽이 위급합니다고 요구해 급히 빌려줬다고 주장했는데, 앞서 세월호 침몰 사고 대책본부는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가 가져온 4인용 다이빙벨 사용을 안전 상의 이유 등으로 사용을 불허한 바 있기 때문에 이중적인 잣대 의혹이 불거졌습니다. (아래 동영상 확인하세요!!)
고발뉴스 다이빙벨 거부후 현장 투입 영상
세월호 구조상황 "국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팽목항 생중계 보기!
또한 세월호 침몰사고 수색작업을 두고 실종자 가족들의 분노가 극에 달하며 제대로된 진실을 보도하자는 취지의 생중계 영상이 화제입니다.
4월 24일 저녁, 이상호 기자의 고발뉴스와 팩트TV 합동 생방송에는 '이 시각 팽목항'으로 세월호 침몰사고 피해자 가족과 구조당국의 대화 현장 모습을 중계했습니다.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들은 "공중파 언론에 나가고 있는 다이버 700명 투입? 8명 들어갔고 8명 대기 중입니다. 우리가 말하는 민간 다이버들, 돈 한 푼 안 받고 도움 주러 와주셨는데 그대로 보냈다. 이걸 국민들이 알아야 합니다 등의 충격적인 언론에서 보도되지 않은 날것의 진실이 속속 드러났습니다. 아래 생중계 영상 보세요. 정말 충격적이네요!
고발뉴스, 팩트TV 팽목항 생중계 보기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 생중계중 분노의 욕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4월 24일 팽목항 생중계를 하던 도중 연합뉴스 기자를 향해 "연합뉴스 기자 개새끼 네가 기자야?"라고 분노하는 모습이 방송을 타서 화제와 환호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날 고발뉴스와 팩트TV는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자완 등과의 대화 현장을 합동으로 생중계를 했는데, 방송 도중 이상호 기자가 갑자기 연합뉴스기 기자에게 버럭 화를 내며 욕설을 하는 장면이었습니다. 아래 영상입니다.
이상호 기자 분노 폭발 욕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