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와이번스 투수 윤희상이 경기 중 타구에 급소(바로 거기!!)를 맞는 사고가 발생해서 응급실로 후송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4월 2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SK 윤희상이 선발투수로 등판했습니다.
이날 윤희상은 1회 말 롯데 선두타자 김문호가 7구째 받아친 공에 직통으로 급소를 맞고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윤희상은 타구에 급소를 맞고도 끝까지 공을 잡으려는 투혼 수비를 선보였지만, 그러나 곧바로 윤희상은 해운대 백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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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구단 관계자는 윤희상이 병원에서 검사 뒤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겉으로 보기에 큰 무리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쓰러진 투수 윤희상은 한동안 일어나지 못하고 격렬한 고통을 호소했습니다. 트레이너 발목을 손으로 꽉 움켜쥘 정도였습니다. 들것이 마운드에 올라왔지만 윤희상은 일어났고 걸어서 교체가 되긴 했습니다.
윤희상 급소 같아 응급실행! 윤희상 현재 상태는?
SK는 윤희상의 급소 부상에 윤희상을 내리고 이재영을 투입했습니다. SK 구단 관계자는 "윤희상 선수는 곧바로 해운대 백병원 응급실로 향했는데, 내색은 안 하지만 얼마나 고통스러웠는지 온 얼굴에 땀이 흥건했다고 전해서 팬들의 걱정을 사기도 했습니다.
윤희상 선수는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고 안정을 취하고 있다고 하며, 들것에 실려 나온 것이 아니고 본인이 걸어서 나온 점도 있고, 현재 부상이 크지는 않은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합니다. 다만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검사 결과가 나와야 할 것 같다고 합니다. 아래 동영상에서 장면 확인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