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토 빌라노바 전 FC 바르셀로나 감독이 향년 46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스페인 스포츠지 '문도 데포르티보'는 현지시간으로 4월 25일 빌리노바 전 감독이 스페인 바르셀로나 키론 병원에서 유명을 달리했습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1년 귀밑샘 종양으로 암 선고를 받은 빌라노바는 2012/2013시즌 바르사 1군 감독 지휘봉을 잡고 승점 100점을 달성하며 바르사 역사상 최다 승점 기록으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을 일궈낸 명장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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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앙 치료로 지휘 이탈, 이후 지휘봉 내려놓고 치료에 전념!
그러나 2012/2013시즌 후반기에 항암 치료를 위해 자주 벤치를 이탈했던 빌라노바는 한 시즌 만에 건강 문제로 지휘봉을 내려놓았습니다.
이후 2년 가까이 투병 생활을 했던 빌라노바는 지난주 합병증으로 병세가 악화되어 입원했고, 긴급 수술을 받았으나 끝내 회복에 실패했습니다.
46세 나이로 별세, 티토 빌라노바 감독 누구?
바르사 유소년 팀 출신으로 바르사B팀 소속으로 프로 선수로 데뷔한 빌라노바는 이후 셀타비고, 마요르카, 엘체 등에서 미드필더로 활동했습니다.
2007/2008시즌에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을 보좌한 바르사B팀 코치로 일했고, 2008년부터 2012년 사이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사의 전성시대를 보낼 때 오른팔로 활약하며 명성을 떨쳤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