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스콜세지 영화 '갱스 오브 뉴욕' 프리퀼 TV 드라마 제작 예정

마틴 스콜세지가 미라맥스와 협업으로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의 프리퀼 TV 드라마를 제작할 예정이라고 해서 마틴 스콜세지 팬, '갱스 오브 뉴욕' 팬 나아가 HBO '보드워크 엠파이어' 팬들까지 환영의 뜻을 밝혔다.

 

 

 

마틴 스콜세지는 성명을 통해 "갱스 오브 뉴욕의 시대는 두 시간짜리 영화로는 절대 담을 수 없는 칼라풀한 시대이며, TV 드라마를 통해 이 시대의 총천연색을 풍부한 상상력에 담아낼 수 있게 돼서 기쁘다"고 전했으며, '갱스 오브 뉴욕'의 프리퀼 드라마는 영화의 시대적 배경 바로 직전, 시카고와 뉴오리올즈의 갱단과 같은 미국에 범죄가 처음 생겨났던 시기를 본격적으로 다루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틴 스콜세지는 2003년 영화 '갱스 오브 뉴욕'을 제작 발표한 이후, 2010년 HBO와 손잡고 영화의 60년 이후 이야기를 비슷한 톤으로 TV 드라마로 옮긴 '보드워크 엠파이어'를 만들어서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 감독상을 수상했으며, 이번에 '갱스 오브 뉴욕'의 영화를 제작했던 미라맥스와 함께 프리퀼 드라마를 제작해서 영화와 드라마의 3부작으로 이어지는 대장정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아직까지 방영처는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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