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버스터 영화 베를린으로 한국형 블록버스터에 일가견을 보인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민란의 시대'가 2014년 5월 7월 예고편과 10인 10색 포스토를 공개하며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군도:민란의 시대'는 오는 7월 23일 개봉을 확정지은 작품으로, 최민식의 이순신 변신으로 화제를 몰고 온 '명량: 회오리 바다'와 함께 올 여름 한국 영화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이자, 올 여름 블록버스터 사극의 기대치를 높여줄 작품으로 평가받는 영화입니다.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영화 '군도'의 내용을 살펴볼 하이라이트 핵심이 잘 녹아 있다는 평가이며, 하정우, 강동원을 비롯한 10인의 모습을 담은 12종 캐릭터 포스터는 영화가 멀티 캐릭터로 장대한 액션 활극을 선보일 것을 짐작케 하고 있습니다.
군도 1차 예고편 공개! 군도 어떤 내용?
이번에 공개된 1차 예고편에는 의적떼인 군도, 지리산 추설의 두령인 노사장 대호(이성민)가 힘 있게 전하는 '군도'의 강령, 의적들이 지향하는 세상을 짐작하게 하는 대사로 시작합니다.
양반들에게서 빼앗은 양식을 백성들에게 나눠주는 군도들의 모습, 쌍칼을 휘두르며 "나가 갈라요. 기어이 그 놈 모가지를 들고 올라요"라는 복수의 대사를 뱉는 도치(하정우)의 모습과 함께, 백성의 적을 대표하는 조윤(강동원)의 강렬한 모습을 담아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또 말을 탄 군도 무리의 시원하고 박진감 넘치는 질주와 화면을 물들이는 총소리로 끝을 맺으며 영화에 대한 한층 높이고 있습니다.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 예고편 영상
역할과 개인기가 잘 묘사된 10인 10색 포스터!
동영상 1차 예고편과 함께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각자의 역할과 개인기를 다채롭고 실감나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하정우는 최초의 스킨헤드이자 오랜만에 사극 캐릭터를 연기하는 이번 영화에서 쌍칼 도치로 분해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이고 있고, 4년 만에 관객을 만나는 강동원은 백성의 적 조윤으로 변신, 장검을 눈앞으로 들이밀며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에 이성민이 노사장 대호, 이경영이 군도의 신입단원을 발굴하는 직책인 유사 땡추, 양반 출신 조진웅이 군도의 전략가 태기, 마동석이 의적 군도 의 힘 담당인 괴력 천보, 홍일점 윤지혜가 명궁 마향, 김재영이 속공 금산, 김성균이 백성 장씨, 정만식이 심복 양집사로 분해 존재감을 발산합니다.
군도 민란의 시대 어떤 영화? 명량과의 한판 대결 불가피!
백성의 적 조윤과 그에 맞서는 쌍칼 도치를 필두로 한 의적 군도들의 모습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인 '군도:민란의 시대'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는 의적들의 액션활극으로 오는 7월 23일 개봉예정입니다.
한편 이번 군도 예고편 공개로 여름 한국형 블록버스터 사극을 책임질 대작 '명량'에 대한 관심도 다시 높아졌습니다.
'군도'는 조선 후기, 탐관오리들이 판치는 망할 세상을 향한 도적들의 통쾌한 액션 활극으로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한국형 범죄영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던 윤종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관심을 끌고 있다면, '명량'은 1597년, 단 12척의 배로 330척에 달하는 왜군의 공격에 맞서 승리한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다룬 영화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747만 관객을 동원한 '최종병기 활'의 김한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작품으로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변신해 기대를 모으고 있는 명량은 류승룡, 권율 등이 출연합니다. 우열을 가릴 수 없는 두 작품 승자는 누가 될지 벌써부터 기대 충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