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꽃보다 할배 후속으로 방영 이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꽃할배 수사대'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이초희와 박은지가 화제입니다.
배우 이초희는 2014년 5월 7일 오전 서울 중구 광화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꽃할배 수사대'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이순재, 장광, 변희봉 등의 꽃할배 다른 멤버들과 함께 참석 할배님들의 연인으로 돋보이는 미모를 선보였습니다.
'꽃할배 수사대'는 하루 아침에 70대 노인으로 변한 젊은 형사들과 20대 엘리트 경찰이 원래의 몸을 되찾고 회춘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회춘누아르 드라마로, 이순재, 장광, 변희봉, 김희철, 이초희, 박은지 등이 출연하며 '꽃보다 할배' 후속으로 오는 5월 9일 금요일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됩니다. 아래 출연진 소개 및 사진 모았습니다.
이준혁 (이순재 분)
29세. 머리는 아직 짱짱해! 한번 본 것은 사진 찍듯 다 외워버리는 경찰대학 수석 입학의 아이큐 150 브레인 할배! 거기다 신기에 가까운 기억력의 소유자다. 사람이나 사물 등을 한 번 보면 절대 잊지 않는 것은 기본, 어렵고 두꺼운 사전도 한 번 보면 모두 외워버릴 정도로 뛰어난 기억력을 가지고 있다. 덕분에 경찰대학 수석입학에 수석졸업은 기본, 경찰이 되고 나서도 수 많은 사건, 사고를 해결하는 뛰어난 능력을 자랑하고 있다. 다만 너무나 뛰어난 능력 탓에 천상천하 유아독존에 이기적이며 독설을 서슴없이 날리는 냉철한 스타일. 상대방을 배려하기는 커녕.. 인정머리라곤 눈꼽 만큼도 없는.. 한마디로 바늘로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한. 그래서 전철에서도 노인들에게 자리양보는커녕 왜 내가 자리를 양보해야 하는지 조목조목 따지고 들어 대판 싸우고 마는 왕싸가지 캐릭터다. 골드피쉬를 수사하던 중.. 그만 할아버지로 변하게 된다. 그것도 자신이 가장 경멸하는 힘없고 약한 노인으로 말이다. 외모는 물론이고 그 좋았던 기억력이 깜박깜박하며 치매가 온다. 노인성 우울증까지 걸려서 뻑 하면 눈물이 난다. 예전엔 피의자는 피의자고 피해자는 피해자였지만 이제 그들의 사연까지 눈에 들어오고 이해가 가며 오지랖까지 생긴다.
한원빈 (변희봉 분)
29세. 외모는 아직 짱짱해! 여성에 대한 남다른 이해와 직관 능력을 겸비한 얼굴값 이름값 하는 마성의 꽃미남 할배! 여자들이 첫눈에 반해서 무릎을 꿇을 정도로 마성의 꽃미남이다. 덕분에 여자 용의자들까지 임형사만 보면 눈물을 흘리며 자백을 술술 쏟아낸다는 전설도 있을 정도다. 클럽 죽돌이에 패션에도 상당히 민감한 한마디로 날라리 형사다. 다른 것에는 관심이 없고 그의 인생은 여자와 패션에만 관심 있다. 수사를 할 때에도 여자와 관련된 사건이나 남녀관계의 치정, 또는 여자의 작은 몸짓이나 행동만으로도 그 여자의 심리를 파악할 수 있다. 그리고 그 사람의 옷이나 입고 다니는 스타일 옷의 싸이즈나 옷감으로도 그 사람의 현재심리를 알 수 있기 때문에 그런 분야로 사건을 해결하는 탁월한 재주가 있다. 그런 그가... 골드피쉬 사건을 맡다가 수조에 빠지면서 할아버지가 된다.그 아름다운 외모가.. 주름이 쪼글쪼글한 쭈그렁 바가지로 변한다. 이제는 25살 여자들은 커녕 65살 할머니들도 자신을 쳐다도 안 본다. 외모가 자신의 자신감이자 모든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변하다니…. 이렇게 평생 살아야 하나 돌아버리겠다. 하지만 할아버지로 변하면서 자신이 제일 싫어했던 말이 공감되기 시작한다. 중요한 건 외모가 아니라 마음이야.. 란 말. 그리고 서서히 외모가 아닌 자신내면에 있는 참된 자신감을 찾아가기 시작한다.
전강석 (장광 분)
28세. 힘은 아직 짱짱해!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출신 땅땅한 바디와 말랑한 멘털의 볼매 할배! 올림픽 복싱 국가대표 선수 출신이라 싸움도 잘하는 것은 물론 빠른 스피드와 놀라운 지구력까지 겸비한 놀라운 체력의 소유자다. 김종국처럼 운동중독에 걸린 그는 매일 운동을 하지 않으면 잠을 못 잘 정도로 자신의 바디에 민감한 스타일이다. 매번 다이어트와 체중감량은 물론 근육운동을 위해 아령 들기 등 수시로 몸을 체크하고 단련시킨다. 어릴 적 부모가 일찍 돌아가신 후 고아원에서 자랐다. 고아라고 놀리는 놈들은 모두 죽사발로 만들어줬다. 고아인 그가 자신을 지킬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주먹밖에 없었다. 부모에 대한 그리움이 있으면서도 원망도 있다. 그래서 부모 있는 놈들이 힘들다 어쩠다 하는 것도 보기 싫다. 모두 복에 겨운 소리 같기 때문이다. 자신의 몸매를 보며 감탄하기 일쑤였던 그가.. 그만 할배가 되어버렸다. 예전처럼 아령을 들다가 어깨가 빠지고.. 윗몸 일으키기 하다가 허리가 나간다. 아무리 운동해도 뱃살은 점점 늘어만 간다. 알고 보니 나잇살이란다. 나이 들면 다 그렇단다. 예전에 그 놀라운 스피드와 지구력은 사라지고.. 힘만 남았다. 그것도 30초 이상은 안 간다. 다행이라고 생각해야 하나? sns친구들에게는 뭐라고 말하지? 빨리 다시 돌아가고 싶다.
꽃할배 수사대 티저
박정우 (김희철 분)
29세. 난 다 짱짱해! 경찰 청장의 외아들!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꿀릴 것 없는 엄친 형사! 그가 화내는 것을 아무도 본적이 없을 정도로 언제나 스마일맨이다. 거기다 돈도 많다. 빽은 완전 든든하다. 경찰 실세인 경찰청장의 외아들이다. 집안도 대대로 경찰청장 집안을 역임한 뼈대 있는 집안이라 정재계 쪽 거물급 인사들과도 화려한 인맥을 쌓고 있다. 덕분에 집안과 지인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후기 경찰청장이 될 재목으로 자라났다. 그도 그 기대에 부합되게 경찰대학에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경찰이 됐다. 한마디로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는 완벽한 남자. 남들이 보면 억세게 운 좋은.. 한마디로 신이 내린 팔자를 타고 났다.
한유라 (박은지 분)
준혁의 약혼녀. 재벌기업 다광기업의 무남독녀로 어려운 것 모르고 자랐다. 준혁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준혁을 위해서라면 무엇이든 할 수 있다. 그의 성공을 위해 자신의 재력과 아버지를 이용해서 도움을 주고 싶어한다. 준혁이 그녀를 성공의 디딤돌로 여길지라도 유라의 사랑은 진심이다. 그런데 준혁이 사라졌다. 말 한마디 없이 해외 연수를 갔단다. 그리고 성격 고약한 점쟁이 할배가 나타나 원진살 운운하며 둘의 사랑이 이뤄질 수 없다고 한다. 3개월 뒤 준혁과의 결혼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준혁을 만날 것이다.
정은지 (이초희 분)
귀엽다. 웃음이 많다. 사랑스럽다. 예의 바르다. 경찰서에 있는 여형사로 팀의 리더인 이준혁 형사를 짝사랑하고 있다. 젊은 형사들이 늙은 형사로 변하여 수사를 함에 있어서 어려움이 있을 때 은지가 많은 도움을 준다. 이준혁이 결혼할 여자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계속해서 자신에게 까칠하게 대하는 그에게 마음이 기우는 건 왜일까? 상처투성이에 콤플렉스 투성이인 이준혁을 보듬어주고 싶을 뿐이다. 식탐대마왕이고 음식에 관한한 프로요리가들 뺨때기 후려칠 정도이다. 덕분에 음식으로 사건을 수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김영철 (김응수 분)
젊은 놈들 때문에 이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야. 요즘 젊은 놈들은 대가리에 똥만 들었어! 라고 외치는 정년을 얼마 안 남긴 경찰 팀장이다. 형사는 모름지기 운동화를 신어야 하는 법인데 요즘 젊은 것들은 구두를 신고 다닌단 말이지. 그래가지고 범인을 쫓겠어? 한심한 것들.. 내가 왕년에는 말이야! 를 역시 수시로 외치곤 한다. 젊은 놈들이 모두 한심하고 어리석어 보인다. 솔직히.. 경찰내부에서 자신을 노땅으로 여기며 한물갔다고 생각하는 것도 기분 나쁘다. 다들 디지털 디지털... 들 하는데 아날로그적 수사방법이 얼마나 좋단 말인가? 수사반장 좋았잖아.. 인간미 넘치고.. 수사는 그냥 발로 뛰는거야! 그런 그가.. 꽃할배수사대팀의 팀장을 맡게 된다. 다들 잘났다고 펄펄 뛰는 젊은 놈들을 맡게 되다니… 미치고 팔짝 뛰겠다. 거기다 젊은 놈들이 사건수사중 할배들로 변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