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8일 오후 10시 22분쯤 세월호 희생자 유가족들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을 요구하며 여의도 KBS 본사를 항의방문했습니다.
유가족들은 "KBS는 올바른 보도를 할 것, KBS는 당장 사과할 것, KBS의 허위보도는 희생자 가족에게 두 번의 아픔을 주는 것이다. 세월호 희생자들도 기다리다가 죽지 않았느냐? 언제까지 기다려야 하냐며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을 외치며 로비에서 농성중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시곤 KBS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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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유가족들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 요청 이유는?
세월호 유가족들이 김시곤 KBS 보도국장과의 면담을 요청하며 KBS 본사에서 항의 농성을 하는 이유는, 앞서 전국언론노조 KBS 본부의 발표 때문입니다.
KBS 전국언론노조 본부의 폭로에 따르면, KBS 김시곤 보도국장이 지난달 말, 여러 후배 기자들 앞에서 '세월호 사고는 300명이 한꺼번에 죽어 많아 보이지만 연간 교통사고로 죽는 사람 수를 생각하면 그리 많은 건 아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던 것으로 밝혀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어 김시곤 KBS 보도국장이 검은 옷을 입고 출근한 여자 앵커에게 검은 옷을 입지 말라며, 검은 옷 착용은 아직 살아있을 수 있는 실종자를 사망한 것으로 결론짓는 것 아니냐는 시청자들의 문제 제기로 검은 옷 착용을 금지시키겠다고 앵커들에게 검은 옷 착용 금지를 지시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임직원 세월호 합동 분향소 찾았다 봉변!
한편 2014년 5월 8일 KBS 보도본부 임창건 보도본부장과 이준안 취재주간이 오늘 오후 세월호 희생자 조문과 유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안산 세월호 희생자 정부 합동분향소를 찾았다가 유가족들에게 여기가 어디라고 찾아왔느냐, 김시곤 데려오라며 봉변을 당하기도 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날 합동 분향소에 KBS 간부들이 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들을 찾은 일부 유가족들은 이준안 취재주간을 김시곤 보도국장으로 오인하고 유족 대기실로 끌고 갔으며, 사실상 감금 상태에서 고성으로 보도에 대한 잘못을 질타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항변 혹은 변명은?
한련 김시곤 보도국장은 교통사고와 세월호 참사를 비교했다는 사실은 인정했지만, 직관적으로 많이 죽은 것도 아니다는 둥의 취지로 해석하는 것은 "악의적인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했습니다. 김
김시곤 KBS 보도국장은 "세월호 참사는 기본적으로 안전 불감증에 의한 사고였고, 따라서 이를 계기로 안전 불감증에 대한 뉴스 시리즈물을 기획해 볼 필요가 있다는 얘길 하며, 교통사고 사망자가 여전히 한 달에 500명 이상 숨지고 있는 만큼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야 한다는 발언을 놓고 KBS본부가 거두절미한 채 왜곡 선동하고 있는 것이라고 억울함을 주장했습니다.
KBS 언론 노조 김시곤 보도국장 발언 망언 규정 사퇴 요구!
하지만 KBS본부는 지난 5월 4일 성명을 통해 김시곤 KBS 보도 국장의 발언을 "망언"으로 규정하고, 세월호 사건에 대한 김시곤 보도 국장의 인식 자체가 대중들과 동떨어져 있다고 주장하며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과 실종자 가족에게 무릎 꿇고 사과하고 즉각 국장직에서 물러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무엇보다 김 국장이 KBS 보도국을 이끌고 있다는 점 자체가 대중들과 동떨어진 인식을 지니는 것이라고 문제제기를 했으며, 검은 옷 착용 금지에 대해서도, 공감능력이 결여돼 있는 수준 이하의 처사라고 비판했습니다.
KBS 김시곤 보도국장 교통사고 비유 논란 네티즌 방응은?
이에 네티즌들 역시 "새벽 1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에 KBS본관 세월호 유가족 항의방문중인데, 유가족 대표들이 KBS 본관 로비로 들어가서 관계자들과 면담중인데 아직도 길환영 사장과 망언의 당사자인 금수만도 못한 김시곤 보도국장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며 불만을 표시했습니다.
또한 그 와중에 지난 4월 27일 KBS가 세월호 관련 특집 생방송을 모금방송으로 진행하려다 추모방송으로 전환했다는 논란이 제기되며, 그 중심에 길환영 KBS 사장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며 네티즌들은 성금으로 물타기 KBS에 분노를 금치 못하고 있습니다.
이에 다수의 네티즌들이 "진짜 개같은 언론들이 학생들을 두 번 죽였다" "진짜 그러면서 KBS 수신료 올려달란 소리가 나오냐?" "가족들 마음에 대못을 박는 저런 인간이 공영방송에 있다니 정말 요즘은 나라가 미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격분하고 있습니다. 아래 현장 관련 영상입니다. 유가족들을 두 번, 세 번 죽이는 KBS 김시곤 보도국장의 사퇴를 요구합니다!
민중의소리 세월호 유가족 KBS 항의방문 촬영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