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포위됐다’가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완전 굳히기에 들어가는 기세가 아닐까 싶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역시 수목극은 SBS 아니냐는 말이 다시 한번 돌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영분인 5월 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2회는 전국기준 14.2%의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 1회 방송분이 기록한 시청률 12.3%보다 1.9%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매회 미드처럼 심장이 쫄깃하게 조여드는 클리프행어로 시청자들을 자극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너희들은 포위다’는 매회 시청률이 상승되는 페이스입니다.
서판석을 뒷조사하는 은대구의 파트너 등장?
이날 2회 방송된 ‘너희들은 포위됐다’에서는 서판석(차승원 분)을 뒷조사하는 은대구(이승기 분)의 은밀한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은대구는 강력 3팀 신입 형사가 되자마자 복제폰을 만들고 서판석의 집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하고, 서판석의 폰을 대포폰으로 복제하는 등 뒷조사를 시작했습니다.
11년 전 은대구는 서판석의 부탁으로 증언을 해주다 죽음을 맞이한 어머니의 사건을 조사하며, 당시 담당 형사였던 서판석을 의심하고 그와 관련하여 개인적인 복수심을 키웠기 때문입니다. (이날 은대구는 전화통화를 통해 누군가 동조자가 있음을 암시했고, 마지막에는 뒷조사가 들통나느냐는 클리프행어로 끝이 납니다!)
너포위 이승기, 고아라에 새대가리 파트너 독설에 또 독설 발사
한편 너포위의 인기와 함께 은대구 역을 맡고 있는 이승기의 인기도 고공상승하고 있습니다. 특히 2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차판석, 차승원을 의심하는 모습과 정교한 프로파일링 천재 형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더욱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날 방송된 2회에서는 이승기가 파트너 고아라에게 까칠한 성격을 드러내며 새대가리 독설을 남발하는 장면이 그려졌습니다.
은대구(이승기)는 어수선 (고아라 분)과 함께 이송 중이던 범인을 눈앞에서 놓칠 뻔한 아찔한 일을 겪게 됩니다.
어수선(고아라)과 한 팀이 된 은대구는 범인을 이송하라는 명령에 범인과 함께 경찰서를 나섰고, 그 순간 범인은 포승줄을 풀고 도주를 시도했습니다.
피의자가 형사들 몰래 손에 칼을 쥐고 있었고, 포승줄을 묶던 어수이 이를 발견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었는데, 이 일로 어수선과 은대구는 서판석(차승원)에게 호되게 혼이 나는 장면이 등장합니다.
이후 은대구는 "함량미달 파트너를 예단한 것"이라며 항변했고, 이어 이후 은대구는 어수선에게 “새대가리 파트너니, 포승줄을 묶으면서도 그 정도 크기의 칼을 쥐고 있었다는 것을 몰랐다니 한심합니다”고 말하고, “너는 조류라 업무를 수행하기에는 뇌 용량이 너무 작다”며 “하루빨리 관둬라”고 고아라에 독설을 퍼붓는 장면이 나오며 두 파트너간의 기싸움이 어떻게 진행될까, 기싸움이 로맨스로 번져야지 그래야 드라마지 하는 팬들의 기대감이 솟구치고 있습니다!
너포위 이승기 맡은 은대구 어떤 캐릭터?
수목극 정상을 지키며 인기를 끌고 있는 SBS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의 이승기의 인기가 엄청납니다.
이승기의 너포위 포스터는 턱시도를 입은 이승기가 권총을 들고 금방이라도 방아쇠를 당길 듯이 강렬한 눈빛을 보이고 있는 모습으로, 너포위에서 이승기는 아이큐 150의 사진기 기억력을 가진 극중 캐릭터 은대구로 완벽 변신했습니다.
이승기는 드라마 제작발표회에서도, 치밀한 캐릭터인 은대구에 대해 이야기하며 철저히 캐릭터를 분석해 완벽한 연기를 선보이려 노력중이다고 했는데, 진짜 빈말이 아니었네요. 완벽 연기 부석에 따른 완벽한 캐릭터 창출, 이승기의 은대구입니다.
이승기 너포위 포스터 촬영현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