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8일 오전 파주 NFC에서 홍명보 감독이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할 23명의 선수 명단을 밝힌 가운데 축구 팬들 사이에서 '홍명보 패러디물'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홍명보 패러디물' 엔트으리는 웹툰과 맥심 커버 사진 합성 패러디 두 종인데, 웹툰에는 "의리파 홍명보의 23명 엔트으리 발표'라는 제목으로 "홍명보의 아이들로 채워졌다는 비판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홍명보 감독이 "그 부분에 대해서는 저희도..."라고 말을 얼버부립니다.
바로 그 때 대세 의리 김보성이 등장해서 "아..요즘 내가 대세긴 대세구나" 하며 "역시 남자라면 의리 이번 월드컵 엔트으리도 한몫했다" 하고 말하는 장면이고, 홍명보 감독이 땀을 삐질 흘립니다.
남성 잡지 맥심 표지 홍명보 엔트으리!!!~!!
또한 남성 잡지 '맥심' 표지에 홍명보 감독의 얼굴을 합성한 엔트으리도 있습니다. 공개된 엔트으리 패러디 사진에는 하얀 티셔츠에 '의리'라는 글자가 적혀있습니다.
또 매거진 서브 글귀로는 '내 새끼들 데리고 사상 첫 원정 8강 간다! 으리!'라고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홍명보 감독 최종 엔트리 홍명보의 아이들 주축?
홍명보 감독은 최종 명단에 2012년 런던올림픽 동메달 주역들을 대거 포함시켰습니다. 소속팀에서 주전 경재에서 밀려났거나 부상을 당한 선수들도 여러 명 브라질행 티켓을 거머쥐어 '홍명보 아이들 논란'을 낳기도 했습니다.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홍 감독은 "큰 무대에서 경험적인 부분도 배제할 수 없었다"며 최종 명단 선정에 대한 이유를 밝히며 엔트으리 패러디를 낳게 되었습니다.
2014브라질월드컵에 참가할 23명의 최종 명단에는 골키퍼 정성룡, 김승규, 이범영을 비롯해 수비수 김진수, 황석호, 홍정호, 곽태휘, 이용, 김창수, 윤석영, 김영권이 뽑혔습니다. 미드필더에는 기성용, 한국영, 하대성, 박종우, 김보경, 이청용, 지동원, 손흥민이 이름을 올렸고, 공격수 자리는 구자철, 이근호, 박주영, 김신욱이 채웠습니다.
김보성 비락식혜 의리 광고 못봤으면 다시 봐!
한편 홍명보 엔트으리의 패러디 오리지널인 배우 김보성의 비락식혜 의리 광고도 다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피로는 가라~! 우루사 이후 최고의 코믹 국민 광고 등극 기세!!)
2014년 5월 7일 팔도 비락식혜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된 김보성의 광고 영상에서 김보성은 쌀 가마니를 주먹으로 터뜨리며 본인의 유행어인 “의리”를 연신 강조하는 코믹한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공개된 CF 광고에서 김보성은 “광고주는 갑, 나는 으리(을)이니까”라 말하며 ‘신토부으리’, ‘회오으리’, ‘마무으리’ 등등 어떻게든 의리를 강조해서, 의리를 소비자들의 뇌속에 아예 새겨서 비락식혜로 연결시키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드러내며 코믹한 문구와 함께 등장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김보성은 온라인 상에서 그가 강조하는 의리가 각종 패러디 물로 인기를 얻으며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아래 김보성 의리 비락식혜 CF 동영상입니다.
비락식혜 의리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