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다크나이트’ 시리즈의 조커가 영화 속 최고의 악역 1위에 선정됐습니다.
미국 최고의 연예매체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지난 5월 2일, 15명의 코믹북 악역을 선정 발표했습니다.
그 중 영예의 1위는 ‘다크나이트’의 조커였습니다. 다른 배트맨 시리즈가 아닌 바로 '다크나이트'의 히스레저가 연기한 조커입니다.
당시 완전히 배역에 몰두해서 거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에서 조커를 연기하다 약에 의존한 후 아깝게 '다크나이트'를 끝으로 세상과 작별한 히스 레저는 선악의 기준이 모호한 배트맨 최고의 악역 조커를 그려냈습니다.
또한 조커는 또 다른 순위에도 올랐는데, 1989년 ‘배트맨’에서 잭 니콜슨이 만든 오리지널 조커 역시 12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조커의 뒤를 이어 ‘배트맨2’의 캣 우먼(미셸 파이퍼)이 2위에 오른 가운데 국내에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토르’의 로키(톰 히들스턴)가 3위에 올랐습니다.
그 외 ‘엑스맨’ 시리즈의 매그니토가 4위,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세바스찬 쇼가 5위, 그 뒤를 ‘아이언맨3’의 만다린, ‘슈퍼맨2’의 조드, ‘콘스탄틴’의 가브리엘, ‘캡틴아메리카: 윈터솔져’의 알렉산더 피어스, ‘배트맨 비긴즈’의 라스 알 굴, ‘엑스맨’ 시리즈의 미스틱이 뒤를 따랐습니다.
11위는 ‘캡틴 아메리카’의 레드 스컬, 13위는 ‘엑스맨’의 진 그레이, 14위는 ‘스파이더맨 2’의 닥터 옥터퍼스, 15위는 ‘데어데블’의 불스 아이의 차지였습니다. 아래 사진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