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이 디샤넬(Zooey Claire Deschanel)은 1980년 2월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에이브라함 링컨: 뱀파이어 헌터' 등의 영화를 감독한 칼렙 드샤넬과 배우 출신의 매리 조 드샤넬의 둘째 딸로 태어났으며, 언니는 FOX의 인기 드라마 '본즈'에서 템퍼런스 브레넌 박사를 맡고 있는 배우 에밀리 드샤넬이다.
2000년 카메론 크로우 감독의 영화 '올머스트 페이머스'에서 애니타 밀러 역으로 출연하면서 인상을 남긴 후 여러 영화를 기웃거리다, 2009년 마크 웹 감독의 로맨스 영화 '500일의 썸머'에서 조셉 고든 레빗의 상대역인 사랑을 믿지 않는 여자 썸머 역으로 출연하며 완전히(적어도 한국에서는 더더욱) 스타 반열에 오르게 된다. '500일의 썸머'는 당해 년도 골든 글로브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나 '행오버'에게 수상은 밀리게 된다.
영화 '500일의 썸머' 프로모션 영상
2010년 미국의 록앤롤 그루피이자 작가인 파멜라 데스 바레스의 삶을 다룬 '어늬 밴드 그루피의 고백'이라는 드라마 시리즈 파일럿에 출연하며 HBO의 문을 두드렸지만 파일럿 픽업이 실패했고, 이후 판타지 어드벤처 무비 '유어 하이니스'에서 제임스 프랑코와 나탈리 포트만과 나란히 메인 캐릭터 벨라도라 역을 맡았다.
출중한 노래 실력 이외에도, 키보드, 퍼커션, 반죠, 우클레레 등의 악기를 자유자재로 다루는 싱어송라이터이기도 한 주이 디샤넬은 2008년과 2010년에 두 장의 정규 앨범을 낸 실력파 가수이기도 하다.
'500일의 썸머'에서부터 '유어 하이니스', '뉴 걸' 등의 영화와 드라마에서 직접 주제곡을 연주하고 부른 실력자이며,
2009년 미국의 인디 록밴드 데스 캡 포 큐트의 리드 보컬 밴 기버드와 결혼했으나, 시도 때도 없는 밴드의 투어 생활과 성격 차이로 2012년 이혼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