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도전 드디어 선죽교 사건 등장 예고!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하여가 단심가 선죽교 사건 무엇? 정도전 39회 예고편 동영상 보기!

인기 사극 '정도전'에서 드디어 그 유명한 하여가와 단심가를 주고 받으며 기싸움을 하던 이방원과 정몽주의 '선죽교 사건'이 재현될 것으로 예고되며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18일 밤 방송된 KBS1 대하드라마 ‘정도전’ 38회에서는 본격적으로 정몽준 척살 행동에 나서기로 결심한 이방원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이방원은 이성계의 심복 이지란과 큰 형 이방우, 강씨 부인 등을 불러 정몽주를 죽여야 하겠다고 말하며, 이성계를 위협해 오는 외부 세력에 대한 불안감이 극에 달했음을 드러냅니다.

 

이에 이방우는, 네가 역적 놈들과 어울려 다니더니 이런 소리를 하느냐며, 정몽주는 만고의 충신이다며 동생에게 따귀를 날리지만, 이방원의 결심은 확고부동함이 드러나며 선죽교 사건이 드디어 벌어지게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았습니다.

 

 

 

 이성계, 이방원, 정몽주 하여가 단심가 선죽교 사건 무엇?

 

농담으로 아마도 세계 최초 랩배틀 운운하는 조선 건국이 그 유명한 사건이 바로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입니다.

 

이방원의 하여가와 정몽주의 단심가는, 고려말 이성계가 낙마로 인해 병석에 누으면서 정치적 반격을 잡은 정몽주가 정도전과 그의 일당을 죄다 귀양 보내면서 이성계가 정치적 장벽에 부딪히게 되면서 등장합니다.

 

 

자칫하면 조선 개국이라는 꿈이 무너지게 될 정도로 위태로운 상황에서, 이때 전면에 나선 사람이 바로 ‘이성계의 다섯째 아들’ 이방원입니다.

 

이방원은 아버지인 이성계에게 정몽주를 척살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아들의 결심을 확인한 이성계는 아들 이방원에게 다시 한 번 정몽주의 의중을 살펴 모든 것을 확실히 하라고 지시를 합니다.

 

 

 

그리고 등장하는 하여가 단심가!

 

이에 이방원은 이성계의 문병을 온 정몽주에게 시조 한 수를 읊는데, 그것이 바로 그 유명한 하여가입니다.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

만수산 드렁칡이 얽어진들 어떠하리

우리도 이같이 얽어져 백년까지 누리리라

 

此亦何如彼亦何如(차역하여피역하여)
城隍堂後垣頹落亦何如(성황당후원퇴락역하여)
我輩若此爲不死亦何如(아배약차위불사역하여)

 

그러나 정몽주의 결심은 한결 같았고, 정몽주의 고려에 대한 충심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이에 정몽주는 단심가로 고려에 대한 충절을 재확인시켜줍니다. 

이 몸이 죽고 죽어 일백번 고쳐 죽어

백골이 진토되어 넋이라도 있고 없고

님 향한 일편단심이야 가실 줄이 이시랴

 

此身死了死了 一百番更死了(차신사료사료 일백번갱사료)
白骨爲塵土 魂魄有也無 (백골이 위진토하야 혼백이 유야무라도)
向主一片丹心 寧有改理與之(향주일편단심이야 영유개리여지)

 이에 결국 정몽주는 선죽교 위에서 이방원이 이끄는 괴한의 철퇴에 맞아 사망을 하게 되고, 이후 정몽주가 죽은 자리에 충절을 뜻하는 대나무가 자라 '선죽교'라는 이름의 다리로 불리게 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아래 선죽교 사건이 본격 재현될 정도전 39회 예고편입니다.

 

정도전 39회 선죽교 사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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