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2일 신작 재난영화라면서 '대지진 2014'라는 영화가 국내에 개봉되었습니다. 메이저 와이드 개봉은 아니고 한정 개봉인듯 합니다만 영화 제목에서 연상되는 대형 재난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네티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대지진 2014는 현존하는 지상 최대의 국립공원인 '옐로스톤' 폭발을 다룬 재난 영화로 실제상황과 아주 흡사한 생생함을 담고 있다는 마케팅으로 은근히 화제가 되는 영화입니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엄청난 규모의 화산 폭발로 인해 마그마로 덮인 옐로스톤이 압도적인 스케일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대지진 2014는 미국 ABC드라마 '위기의 주부들'에서 '수잔 메이어'의 전 남편 '칼 메이어'를 연기해 국내 팬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던 '리차드 버거'가 재난 총괄 국장을 맡아 미국 사상 최악의 위기상황을 헤쳐나가는 인물을 연기하고 있습니다.
대지진 2014 어떤 영화? 대지진 시리즈 어떤 히스토리?
한편 대지진 2014년 가만 보면 미국 개봉일이 2011년이고, 눈이 밝은 사람들은 이미 두 편의 시리즈와 함께 세 번째 시리즈 영화라는 것을 알고 있는 영화팬들도 많습니다.
대지진 2014는 2004년 NBC에서 방송해서 메가 히트를 친 TV 영화 '진도 10.5 미국 침몰(10.5)', '대지진 10.5.2'를 잇는 세 번째 시리즈물로서 미국 ABC 방송에서 방영된 TV로 먼저 방영되고 추후 극장 개봉이 가능해지면 극장 개봉을 노리는 이른바 TV 영화입니다.
'진도 10.5 미국 침몰'이 시애틀을 중심으로 미국 서부해안에 몰아닥친 사상 최대 규모의 지진을 다루며, 2004년 TV 개봉 당시 2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들 불러모으는 대형 히트를 쳤고, 그리고 그 맛에 재미를 들인 ABC 방송이 졸작이다는 비평가들의 비난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시리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두 번째 시리즈인 '대지진 10.5.2'는 로스앤젤레스와 캘리포니아 주를 강타한 진도 10.5의 대지진이 거대 쓰나미를 일으켜서 하와이 와이키키 해변을 없애버리고 네바다 주 후버댐을 무너뜨리며, 사우스 다코타 주의 러시모어 산 대통령들 얼굴을 조각내며, 결국에는 북아메리카를 둘로 쪼개서 캐나다와 미국이 말 그대로 땅덩어리가 분리되는 엄청난 재난을 겪는다는 내용을 다뤘고, 이번의 세번째 시리즈에서 옐로스톤 폭발을 다루게 된 것입니다. 아래 예고편 싹 모았습니다!
대지진 2014 예고편 (2011년)
진도 10.5 미국침몰 (2004년)
대지진 10.5.2 (2006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