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들이 (초심으로 돌아가는 아니고 혹시 어쩌면 녹화꺼리가 떨어져서인짘ㅌㅋㅋ) 7년 전 첫 녹화가 이뤄졌던 바로 그 장소 월류봉을 찾았습니다. 이른바 데자뷔 여행입니다!!!
2014년 5월 25일 오후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1박 2일’에서는 충북 영동 ‘뿌리 찾기 여행’의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날 1박 2일 멤버들은 김주혁, 차태현, 정준영의 황정민 팀과 김준호, 데프콘, 김종민으로 나뉜 이종민팀이 목적지로 향했습니다.
각 팀은 문제를 풀며 목적지로 향했고, 이번 여행이 초심 찾기라는 의미를 갖고 있음을 알게 됐고, 그리고 두 팀이 향한 곳은 충북 영동 여행의 최종 목적지 달도 머물러 간다는 월류봉이었습니다.
특히 ‘1박 2일’ 시즌 1부터 함께했던 김종민은 바로 이곳 월류봉이 1박 2일의 첫번째 녹화 장소였기에 데자뷔를 느끼며 내심 뿌듯해하며 목적지로 향했지만, 그러나 결국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겨주었습니다.
1박 2일 데자뷔 여행 데자뷔 무슨 뜻?
한편 이날 방송에서 데자뷔 여행을 떠났다는 말이 나오면서, 데자뷔가 무슨 뜻인지, 데자뷔가 무슨 나라 말인지 네티즌들이 궁금해하기 시작했습니다.
데자뷔는 데자뷰로도 더 많이 쓰이는 말로, 프랑스어 deja vu에서 나온 말인데, 처음 해 보는 일이나 처음 보는 대상, 장소 따위가 낯설게 느껴지지 않는 현상을 느꼈을때 쓰는 말입니다.
과학적으로는 뇌가 저장된 기억의 자취를 더듬는 과정에서 기억의 착각이나 신경 세포의 혼란으로 정보 전달이 잘못되면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한자어로 기시감 (旣視感)이라고도 쓰여서, 예를 들면, "내가 꿈에서 보았던 일을 현실에서 자주 본다고 했더니 의사 선생님께서는 데자뷰 현상에 대해서 설명해 주셨다."라고 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