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좁은 나라에서 하루에만 전국민의 이목을 집중시킬 화제가 두 건이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인가요?
자라보고 놀란 가슴 솥뚜껑 보고 놀란다고 세월호 참사로 전국민이 놀란 가슴을 아직도 쥐고 살고 있는데 오늘만 고양 터미널 화제로 사람이 죽고, 바다 건너 제주도에서는 대낮에 제주도 가장 중심가에서 25인승 버스에 불이 나서 전소되는 사건이 일어날 수 있는지 정말 답답하네요.
25인승 콤비 버스에서 불이나 버스 완전 전소!
2014년 5월 26일 오후 2시 43분 제주시 연동 롯데시티 호텔 앞을 지나던 녹지한국투자 소속 25인 콤비 버스에서 불이나 10여분만에 꺼지는 사고가 일어났다고 합니다.
제주도자 경찰에 발표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 국제 공항에서 제주 시내 중심가인 노형오거리로 방향으로 이동하던 버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했고, 이에 운전자는 급하게 롯데시티호텔 앞 1차선으로 버스를 이동시켰다고 합니다.
화재 원인은 엔지 과열로 추정!
이 과정에서 갑자기 차량에 불이 나며 위험천만한 상황으로 돌변하자, 버스 안에 있던 운전자 등 2명이 곧바로 자리를 피했고, 불은 차량 전체로 번지면서 현장 교통이 통제돼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고 합니다.
경찰은 버스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라고 합니다. 다행히 차에 2명 밖에 타고 있지 않아 모두 재빠르게 탈출에 성공 인명피해는 없어서 다행입니다.
그러나 제주시 연동이면 신제주 가장 번화한 중심가로 자칫 조금만 불이 번졌어도 인명 피해와 대형 화제로 이어질 수도 아찔한 상황이었네요. 혹시라도 엔진 과열을 이끌 점검 소홀과 같은 부분이 있었다면 조치차 취해져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